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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에서 13번째로 행복해”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0 09:38

연례 세계행복보고서··· 핀란드 부동의 1위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꼴찌 “57위 기록”



캐나다가 세계에서 13번째로 행복한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20일 발표한 '2023 세계 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 따르면, 캐나다의 행복지수가 6.961점으로 137개국 중 13위에 올랐다. 

SDSN은 2012년부터 국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자유, 부정부패, 관용 등 6개 항목의 3년치 자료를 토대로 행복지수를 산출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올해 발표된 행복지수 순위에서 1위는 6년 연속 핀란드(7.804점)가 선정됐고, 이어 덴마크(7.586점), 아이슬란드(7.530점), 이스라엘(7.473점), 네덜란드(7.403점)가  뒤따랐다.

또, 6위부터는 스웨덴(7.395점), 노르웨이(7.315점), 스위스(7.240점), 룩셈부르크(7.228점), 뉴질랜드(7.123점)가 차지했다. 11∼20위에는 캐나다를 제외하고 오스트리아(7.097점), 호주(7.095점), 아일랜드(6.911점), 미국(6.894점), 독일(6.892점), 벨기에(6.859점), 체코(6.845점), 영국(6.796점), 리투아니아(6.763점)가 올랐다. 

한국의 경우는 행복지수가 5.951점으로 57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6.587점, 25위), 아랍에미리트(6.571점), 대만(6.535점)이 25∼2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일본(6.129점)은 47위, 중국(5.818점)은 64위를 기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2023 세계 행복지수 순위] 

1. 핀란드
2. 덴마크
3. 아이슬란드
4. 이스라엘
5. 네덜란드
6. 스웨덴
7. 노르웨이
8. 스위스
9. 룩셈브르크
10.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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