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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밴쿠버 문학> 신춘문예 시상식 성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0 14:33

대상 시 부문 <12월 31일>의 곽선영 씨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회장 임현숙)는 지난 18일(토) 버나비 소재 성공회 성당에서 밴쿠버 문학 2023년 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 문협 회원 및 축하객 등 약 3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시 부문 <12월 31일>의 곽선영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 부문 <엄마의 에어메리>의 윤미숙 씨, <신기루>의 김영선 씨, 단편소설 부문 <욕망의그림자>의 김토마스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조정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시 부문에서 신선한 시어로 시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며 “사소한 현실과 현상 묘사에 치우치기보다는 생생한 삶의 구체성을 이미지로 형상화 한 시를 곽선영, 윤미숙, 김영선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상작에 대해서는 “대상을 받은 곽선영 씨의 시는 시적 상상력으로 낯선 이미지를 연결하는 감각이 뛰어나 습작 과정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상작품 낭독과 포트무디 플룻 콰이어(Port Moody Flute Choir)의 축하연주, 문협가 ‘아름다운 글벗’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보 김종국 발행인과 평통 정기봉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수상 작품과 심사 총평은 협회 홈페이지(https://cafe.daum.net/klsv) 및 본보 수요일자(3.21) 신문 B섹션 지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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