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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근로자 최저임금 16불대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2 09:27

4월 1일 인상··· 15.55달러→16.65달러
“치솟은 물가·생활비에 맞춰 인상 단행”



캐나다 연방 산하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다음달 시간당 15.55달러에서 16.65달러로 오른다. 

캐나다 고용사회 개발부(ESDC)는 지난해 6.8% 상승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조치로, 4월 1일부터 연방에서 규제하는 민간 부문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인상 조정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임금 인상은 은행, 우편 및 택배 서비스, 국내 항공, 철도 및 해상 운송을 포함한 상업 및 공기업에 적용된다. 

주 및 준주에서 적용하는 최저임금이 연방 최저임금보다 높은 경우,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더 높은 임금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BC주 최저임금은 15.65달러다.  

정부는 이번 인상을 통해 현재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연방 근로자 약 2만6000명의 삶이 더 풍요로워 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무스 오리건 주니어(Seamus O’Regan Jr) 노동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생활비 상승에 맞춰 임금도 계속 인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가 저임금 근로자들을 위하는 이유는 그들이 캐나다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더 많은 번영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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