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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캐나다 진출··· 내년 첫 매장 오픈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2 09:29

2035년까지 전국 35곳 매장 오픈 계획
뉴욕 대표 햄버거 체인··· 두꺼운 패티로 인기



쉑쉑버거로 잘 알려진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Shake Shack)이 캐나다에 상륙한다.

 

22일 토론토에 본사를 둔 투자기업인 오스밍턴 주식회사(Osmington Inc.)와 할로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Harlo Entertainment Inc)는 내년 토론토에 쉐이커쉑 첫 플레그십 매장을 열고, 오는 2035년까지 캐나다 전역에 총 35곳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밍턴 주식회사는 캐나다 최고의 부호 중 하나로 잘 알려진 톰슨 로이터(Tomson Reuters)의 데이비드 톰슨(Thomson) 회장이 소유한 부동산 투자 기업이다.

 

오스밍턴의 로렌스 주커(Zucker) 최고 경영자는 우리는 오랫동안 쉐이크쉑을 캐나다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쉐이크쉑이 강조하는 지역사회 건설, 친절한 서비스, 훌륭한 음식은 우리의 가치와 일치하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에서 핫도그 카트로 처음 시작했던 쉐이크쉑은 2004년 첫 매장을 연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뉴욕을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2010년부터는 뉴욕을 제외한 미국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영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440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61호점이 오픈한 이후 현재 20여 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쉐이크쉑은 두꺼운 패티와 함께 양상추,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간 시그니쳐 매뉴 쉑버거를 비롯해, 치즈가 뿌려져서 나오는 감자튀김, 진한 셰이크가 주메뉴로 꼽힌다.

 

그러나 가격대는 미국 기준으로 맥도날드나 웬디스, 버거킹 등 대중적인 프랜차이즈에 비해서는 꽤나 비싼 편이고, 캐나다에 진출한 다른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 칼스 주니어 등과 비교해도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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