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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공공 도서관 ‘현대화’ 지원 확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4 14:59

주 전역 공공 도서관에 4500만 달러 투자
디지털 콘텐츠 확충,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


BC주 전역의 공공 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BC 시정업무부(municipal affairs ministry)는 주 전역에 있는 71곳의 모든 공공 도서관 및 기관을 위해 연간 운영자금 외에 4500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당국은 주 전역의 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해 운영 시간을 연장함은 물론, 더 많은 디지털 자료와 도서를 확보하고, 더욱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금은 오는 331일까지 전달된다.

 

앤 캉 시정업무부 장관은 도서관은 우리 지역 사회의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각 도서관은 인터넷 서비스부터 가족, 신규 이민자, 구직자,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C 정부는 공공 도서관 운영 비용으로 매년 14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작년 봄에도 도서관이 팬데믹으로 소비한 비용을 메우고, 디지털 자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일회성으로 8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주민들의 공공 도서관 내 디지털 콘텐츠 이용 건수는 총 1600만 회로, 2019년보다 무려 47%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C주 도서관 협회의 리나 하지예프(Hadziev) 디렉터는 도서관에 대한 투자는 즉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정부의 지원 확대로 도서관은 더욱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BC에는 총 250여 곳의 공공 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도서관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밴쿠버 퍼블릭 도서관 (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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