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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교통요금 “7월 인상” 예고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3-27 11:38

3년 연속 2.3% 인상안··· 최소 5센트 올라
치솟은 물가 탓··· 통과될 경우 7/1부터 적용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이 올해 또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 이사회는 다음주 로워 메인랜드 지역 대중교통 요금에 대한 2.3% 인상안을 최종 승인·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제안된 2.3%는 BC주정부가 허용하는 최대 인상률이다. 새 요금은 트랜스링크의 요금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로워 메인랜드 지역 대중교통 요금은 올해 탑승권 및 구역에 따라 5센트에서 최대 4.0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현 1존 성인요금은 3.10달러에서 3.15달러로, 컴패스 카드 사용 시 성인요금은 2.50달러에서 2.55달러로 인상된다. 월정기권(먼슬리) 성인요금도 기존 102.55달러에서 104.90달러로 오르게 된다. 


트랜스링크는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대중교통 요금을 2.3% 인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트랜스링크는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적으로 4.6% 인상하기를 희망했으나, BC정부와 코로나19 자금 지원 계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까지 2.4%선을 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트랜스링크 측은 “이번 인상안은 우리가 직면한 인플레이션율보다 훨씬 낮다"며 "캐나다의 주요 교통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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