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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대구어장 문닫는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15 00:00

어족 고갈로 관련산업 1만 9천여명 실직 위기
한때 세계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꼽히던 캐나다 뉴펀들랜드 동부 대서양 대구어장이 문닫을 위기에 처했다. 연방정부는 빠르면 이번주 안에 어족이 고갈상태에 이른 이지역 어장의 폐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잡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뉴펀들랜드, 라브라도, 퀘백지역의 약 1만 9천 여명이 일거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아직 정부측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발전된 어획기술과 마구잡이 정책으로 한때 물반 대구반이라던 대서양 대구어장은 이미 고갈상태에 다다랐으며, 정부는 어장 폐쇄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어민의 수는 약 9백명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펀들랜드주는 대구잡이에 관련된 인력만 1만 5천 여명이라고 계산했으며 퀘백주는 약 4천 여명이라고 밝혔다.



이미 북부 대서양 어장은 어족의 고갈로 1992년부터 어획이 금지됐으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 대구의 숫자를 예전과 같이 되살리려면 전체 어장에 대한 어획 규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어장 폐쇄로 인해 어업계는 연간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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