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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한국김치’ 캐나다 서부지역 최초 SQF 인증 획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4-07 09:39

김치 생산시설로서는 캐나다 서부지역 유일



밴쿠버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티 브라더스(T-brothers)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 중 하나인 ‘한국김치(HANKOOK KIMCHI)’가 지난달 21일 SQF(Safe Quality Food) 인증을 획득했다. 

1994년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SQF는 안전한 품질 식품이라는 뜻으로, GFSI(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동등성을 인정받는 6개 국제식품안전 표준 중 하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캐나다 전역으로 ‘한국김치’를 공급하고 있는 티 브라더스 사의 이번 SQF 인증은 김치 생산시설로서는 캐나다 서부 지역 최초로 SQF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김치와 관련해 객관적인 생산기준을 제시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한 김치를 생산한다는 신뢰를 얻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업체의 성장은 SQF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북미 식품 시장에서 SQF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큰 편이다. 

단적으로 HACCP가 식품 생산과 관련하여 ‘위험한 요소’가 없는가를 따지는 최소 형태의 감사과정이라고 한다면, SQF는 식품 안전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감사과정으로서 획득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인증절차다. 

티브라더스 측은 “‘한국김치’에 대한 이번 SQF 인증이 단순히 수출,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조건이 된다는 의미보다는,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공급한다는 티 브라더스 사의 ‘식품안전’이라는 미래비전을 담보해내는 쾌거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김치’는 양배추로 만든 김치만 생산하던 밴쿠버 한인 시장에 1994년 처음 등장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한국 브랜드들을 취급하는 대표적인 한국식품공급업체인 티 브라더스사의 첫 제품이 바로 이 ‘한국김치’다.  

티브라더스 측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에 언제나 ‘식품안전’을 담보하겠다는 세계를 향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며 “더불어 한국식품의 세계화에 누구보다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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