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23-04-21 08:26
17일 현지 경찰 수사에 나서··· 도난품 행방 아직 몰라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 있는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2000만 달러어치 금과 귀중품을 실은 화물 컨테이너가 도난당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토론토 지역 경찰은 이날 피어슨 공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토론토 공항에서 화물 컨테이너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컨테이너에는 2000만 캐나다달러(약 197억원)어치 금과 귀중품 등이 실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컨테이너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항공기에서 하역해 보관 시설로 옮겨진 뒤 도난당했다”며 “(이번 사건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전문적 범죄 여부를 단정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난품이 아직 캐나다 내에 있는지 등 소재나 행방에 대해 알 수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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