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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길포드서 총격으로 2명 사상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5-03 10:03

갱단 세력다툼 관련된 표적 총격 추정
지난 주말에도 써리·델타서 총격 일어나

2일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한 써리 스트립몰 주차장 (구굴맵 캡처)


화요일 저녁 써리 길포드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RCMP에 따르면 2일 저녁 8시쯤 써리 길포드 108애비뉴와 148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스트립몰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총격을 맞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들이 이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검은 SUV가 시동이 걸려있는 채 주차되어 있었으며, 운전석 유리창은 총격으로 산산조각 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황상 이번 사건이 특정 인물을 노린 표적 총격이며, BC 내 갱들 간의 세력다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우스 랭리에서 불을 붙이려는 시도가 있었던 차량 한 대가 발견됐는데, 이 차는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며칠 사이 광역 밴쿠버에서는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도 각각 노스 델타와 써리 시티 파크웨이에서 갱단과 관련된 총격이 발생해 두 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30분 사이 총격이 발생한 지역의 대시캠 영상이 있거나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1-877-551-IHIT(4448) 혹은 ihitinfo@rcmp-grc.gc.ca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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