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5-05 09:49

1위는 세이브-온-푸드··· 지난해 2위서 상승
BC 하이드로, 런던드럭, YVR 등 상위권 차지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한 세이브-온-푸드 매장 (밴쿠버조선일보DB)


BC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공개됐다.

 

입소스와 ‘BC Business’가 지난 11420명의 BC주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브--푸드(Save-On-Foods)1위를 차지했다. 세이브--푸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위에 선정됐고, 작년에는 2위였다.

 

랭리에 본사를 둔 세이브--푸드는 밴쿠버 대표 기업인 짐 패티슨 그룹(Jim Pattison Group)의 자회사로, BC주와 앨버타를 비롯한 서부 캐나다에서 17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BC에서는 캐나다 3대 슈퍼마켓 체인인 로블로(Loblaw), 엠파이어(Empire) 계열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BC주의 전력을 담당하는 공기업(crown corporation)BC 하이드로(BC Hydro)2위에 랭크한 가운데, 지난해 1위였던 런던드럭(London Drugs)3위를 차지했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A&W는 작년과 같은 4위와 5위에 올랐다.

 

입소스 서부 캐나다 지부의 마이클 로덴버그(Rodenburgh)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와 접촉 빈도가 높은 브랜드일수록 평판도도 높다는 것이 조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이것이 바로 세이브--푸드, 런던드럭, A&W의 순위가 높은 반면, 허쉘 서플라이(Herschel Supply)와 보드카 브랜드 누드(Nude) 등의 브랜드 순위는 낮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퍼디스(Purdy’s), BCAA, 텔러스(Telus), 화이트스팟(White Spot), 베스트 바이(Best Buy)BC 주민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작년보다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코스탈 캐피탈(Coast Capital)29계단 오른 33위였으며, 로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39), 밴시티(Vancity·29) 등도 각각 25계단, 18계단 상승했다.

 

반면에 실망스러운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밴쿠버 캐넉스(Vancouver Canucks)17계단이 하락한 36위에 그쳤고, 의류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44)과 아크테릭스(Arctery’x·51)도 크게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BC 시장에 기반을 둔 71개 기업에 대한 브랜드 평판도를 토대로 조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BC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Top10

1

Save-on-Foods

2

BC Hydro

3

London Drugs

4

YVR

5

A&W

6

Purdy's

7

BCAA

8

Telus

9

White Spot

10

Best Buy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맥도날드 앞 건널목에서 발생··· 경찰 “목격자 제보 필요”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한 건널목(구글맵 캡처) 경찰이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사망한 교통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BC 하우징 전 CEO, 절차 무시하고 수천만 달러 지원
이해 충돌 위반 사례 20여건··· BC “해당 재단 지원 중단”
▲쉐인 램지 BC 하우징 전 CEO (출처= BC Housing) BC 하우징(BC Housing)의 전 CEO가 재임 시절 절차를 무시하고, 그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 단체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며 특혜를 주었던...
미국 항공사들의 결항과 지연이 잦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환불 외에 별도 보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이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산층 이하...
앨버타주 비상사태 선포··· 일주일 넘게 진압 중
BC주 중부·북부도 산불로 피해··· ‘대기질 나쁨’
▲Teare Creek wildfire. (Courtesy Twitter/BC Wildfire Service)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기세가 일주일 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앨버타 주당국은 지난 6일...
20달러·1달러, 엘리자베스 2세 초상 대대적 교체
올가을 디자인 공개 예정··· “조폐국 전통 고수키로”
▲Bank of England이르면 올해 안에 캐나다 화폐에 새겨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이 새 국왕 찰스 3세의 초상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의...
제일기획 CX크리에이티브팀 삼총사
광고의 한 장면으로, 위급 상황에서 112에 신고한 뒤 휴대폰 숫자 버튼만 ‘똑똑’ 두 번 누르라는 내용이다. /제일기획글로벌 기업 홍보도 아니고 수퍼스타 연예인이 출연하는 영상도 아닌...
위령제에 日 정치인 참석 드물어 “교포들 아픔 위로, 뜻깊은 성과”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함께 참배키로 합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는 히로시마시(市) 평화기념공원(이하 평화공원)에...
지난 3월 1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대통령실 제공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앞서 기자단과 만나, 오늘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자리 수 4만 개 증가··· 실업률 5% 유지
고용시장 둔화 기미 안 보여··· 중앙은행 ‘고심’
캐나다 고용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동결됐던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5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4월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전달 대비 4만1000개(+0.2%)가...
물 속에서 크기 수백 배로 커져 삼키면 위험
사고 사례 캐나다 6건, 미국은 5년간 248건
물 속에 넣으면 크기가 수백 배로 커지는 일명 ‘워터비즈’를 호기심에 삼키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캐나다 보건부는 최근 영유아들이 실수나 호기심으로...
“중국, 보수당 마이클 총 의원 친인척까지 사찰”
中 외교관 추방 요구에, 트뤼도 “여러 사항 고려해야”
▲마이클 총 보수당 의원 (출처= Michael Chong Facebook)중국 당국이 반중 성향의 보수당 소속 마이클 총(Chong) 의원을 지난 2년간 감시했다는 문서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외교부는 총...
여권 발급 지연 계속될 듯··· 이민은 10만 건 밀려
“세금 신고는 전자 접수의 경우 큰 타격 없을 것”
지난 4월 중순 파업에 돌입했던 연방 공무원 노조가 이번주 차례로 잠정 합의에 다다르며 더 큰 파국은 막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미 타격을 받은 주요 공공서비스 업계가...
50대 판매자, 개장 하루 만에 경찰에 체포
“마약 소지는 비범죄, 불법 판매는 집행 대상”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코카인, 필로폰, 헤로인 등 마약을 불법 판매한 트레일러가 경찰에 적발됐다. 4일 밴쿠버 경찰(VPD)은 밴쿠버 이스트사이드 근처에서 불법 마약 팝업 스토어를...
1위는 세이브-온-푸드··· 지난해 2위서 상승
BC 하이드로, 런던드럭, YVR 등 상위권 차지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한 세이브-온-푸드 매장 (밴쿠버조선일보DB) BC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공개됐다.   입소스와 ‘BC Business’가 지난 1월 1420명의 BC주 거주...
때 이른 여름 날씨에 눈 녹아 홍수·산사태 이어져
일부 지역에 대피령··· 이번 주말 폭우 예보 ‘비상’
▲오카나간 인디언 밴드 주택가에 강물이 범람하자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모래 주머니를 설치했다 (출처= Okanagan Indian Band Facebook) BC주 중부 일부 지역의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은밀한 촬영물 보호법’ 통과··· 피해자 보호 강화
소셜미디어·데이팅앱·성인사이트에 법안 준수 요청
개인의 은밀한 촬영물이 동의 없이 타인에 의해 게시·유포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할 수 있는 법안이 BC에서 통과됐다. 당국은 소셜 미디어와 성인 웹사이트 관리 업체에 서한을 보내 이...
정부와 잠정 합의 도출··· 12.6% 임금 인상 합의
하이브리드 근무 유지··· “2025년 10월까지 유효”
약 3만5000명이 소속된 국세청(CRA) 노조와 정부가 4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노조의 파업이 15일 만에 종료됐다. 4일 캐나다 공공서비스연맹(PSAC)은 CRA 근로자를...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북미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가격을 올해 처음으로 소폭 인상했다.2일(현지 시각) CNBC 방송과 테슬라의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와 모델Y 판매 가격이...
BC하이드로, “전력 피크타임 따라 요금 청구 원해”
신청안 검토 중··· 승인돼도 필수 아닌 '선택 사항'
BC하이드로(BC Hydro)가 전력 사용 시간대별로 전기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요금 결정기관인 BC 유틸리티 위원회(BCUC)는 BC하이드로가 최근...
5월 FOMC서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 금리인상
미 금리 16년만에 최고, 한미 금리격차도 1.75%p로
성명문서 ‘추가 긴축정책 곧 종료 가능’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