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하이드로, 런던드럭, YVR 등 상위권 차지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한 세이브-온-푸드 매장 (밴쿠버조선일보DB)
BC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공개됐다.
입소스와 ‘BC Business’가 지난 1월 1420명의 BC주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브-온-푸드(Save-On-Foods)가 1위를
차지했다. 세이브-온-푸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위에 선정됐고, 작년에는 2위였다.
랭리에 본사를 둔 세이브-온-푸드는
밴쿠버 대표 기업인 짐 패티슨 그룹(Jim Pattison Group)의 자회사로, BC주와 앨버타를 비롯한 서부 캐나다에서 17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BC에서는 캐나다 3대 슈퍼마켓 체인인 로블로(Loblaw), 엠파이어(Empire) 계열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BC주의 전력을 담당하는 공기업(crown
corporation)인 BC 하이드로(BC Hydro)가
2위에 랭크한 가운데, 지난해 1위였던 런던드럭(London Drugs)은 3위를 차지했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A&W는 작년과 같은 4위와 5위에
올랐다.
입소스 서부 캐나다 지부의 마이클 로덴버그(Rodenburgh)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와 접촉 빈도가 높은 브랜드일수록 평판도도 높다는 것이 조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세이브-온-푸드, 런던드럭, A&W의
순위가 높은 반면, 허쉘 서플라이(Herschel Supply)와
보드카 브랜드 누드(Nude) 등의 브랜드 순위는 낮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퍼디스(Purdy’s), BCAA, 텔러스(Telus), 화이트스팟(White Spot), 베스트 바이(Best Buy)가 BC 주민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작년보다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코스탈 캐피탈(Coast
Capital)로 29계단 오른 33위였으며, 로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39위), 밴시티(Vancity·29위) 등도 각각 25계단, 18계단 상승했다.
반면에 실망스러운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밴쿠버 캐넉스(Vancouver
Canucks)는 17계단이 하락한 36위에
그쳤고, 의류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44위)과 아크테릭스(Arctery’x·51위)도 크게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BC 시장에 기반을 둔 71개 기업에 대한 브랜드 평판도를 토대로 조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BC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Top10 |
|
1 |
Save-on-Foods |
2 |
BC Hydro |
3 |
London Drugs |
4 |
YVR |
5 |
A&W |
6 |
Purdy's |
7 |
BCAA |
8 |
Telus |
9 |
White Spot |
10 |
Best Bu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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