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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서 이창동·홍상수 작품 만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5-17 08:20

‘캐나다 한국 영화제’ 3개 도시서 진행
더시네마티크 영화관에서 작품 상영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10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이하 KFFC10)가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72일까지 밴쿠버·몬트리올·킹스턴 등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예술: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의 환경’(2)이란 주제로 진행될 KFFC10은 작년에 소개된 환경’(1)의 의미를 보다 확장해 심도 있게 조명하며, 한국, 캐나다 및 아시아 영화와 미디어 아트를 총괄해 60편 이상의 프로그램이 3개 도시에서 소개될 계획이다.



 

밴쿠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더시네마티크(The Cinematheque) 영화관에서 <초록물고기>, <오아시스>, <버닝> 등 이창동 감독이 연출을 맡은 모든 여섯 작품들과 홍상수 감독의 2022년 작품 <>이 현지 관객을 찾아가고, 동양계 캐나다인의 정체성을 다룬 제이슨 카먼 감독의 작품  <골든 딜리셔스>도 상영된다.

 

한편, KFFC10 기간 동안 행사의 헤드쿼터인 몬트리올에서는 세기적인 예술작가 5명의 작품과 생애를 담은 <5인의 대가들: -서의 조우다큐멘터리 상영, 한국예술의 날 선포 행사, 평화의 소녀 설치전 및 라이브 공연, 3D 영상 체험 등 다양한 예술행사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koreanfilm.ca에서 참조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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