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동반자 될 것”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23일 노스로드 BIA 새 사무실에 모인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버나비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회장 최병하; 이하 노스로드 BIA)가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코리아타운센터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노스로드 BIA 새 사무실의 개소식이 23일 오후에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앤 캉 BC 시정부 장관, 카트리나 첸 버나비-로히드 주의원, 보니타 자릴로 포트무디-코퀴틀람 하원의원,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폴 홀든 버나비 상공회의소 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BIA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전 사무실에서 40% 월세 인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올 초 지금의 장소로 이사하게 됐다는 최병하 노스로드 BIA 회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하면서,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다시 한번 몸소 체험하게 됐다”며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노스로드 비즈니스들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버나비 노스로드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첸 주의원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는 노스로드 BIA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곳의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헐리 버나비 시장도 “노스로드 한인타운 상권은 버나비 경제와 문화의 중추 역할을 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노스로드 BIA 새 사무실 주소: #321- 4501 North Road, Burnaby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