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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밴쿠버 주말’··· 총격·칼부림으로 2명 사망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5-29 09:31

연회장에서 총격으로 20대 갱단 조직원 숨져
데이비 스트리트서 한 남성, 흉기 찔려 사망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칼부림과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유명 갱단 멤버 포함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새벽 130분쯤 사우스 밴쿠버 프레이저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연회장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28세 남성이 숨졌다.

 

사건은 특정 인물을 노린 표적 총격인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연회장에는 결혼 리셉션이 진행 중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번 총격으로 숨진 남성은 유명 갱단 조직원인 아마프릿 삼라(Samra)로 밝혀졌다. 삼라는 현재 BC에서 진행 중인 갱단 세력 다툼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BC 합동특별수사본부(CFSEU-BC)는 그를 강력 범죄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인물이라며 작년과 재작년 2년 연속으로 신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선 27일 밤 10시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데이비(Davie)와 뷰트(Bute) 스트리트 사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이 두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밴쿠버 시경(VPD) 살인사건 수사팀(604-717-2500)에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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