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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인스타 ‘블루 배지’ 구독 서비스 캐나다 출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02 08:20

공식 계정 유료 인증··· 월 정액료 15.99~19.99달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플랫폼이 캐나다에서 크리에이터 유료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 인증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캐나다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타 베리파이드는 유명인이나 대형 SNS 계정에 발급했던 일명 ‘블루 배지’를 일반인에게도 부여하는 서비스로, 일정 금액만 내면 공식 계정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인증을 위한 구독료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구매하면 월 15.99달러, iOS나 안드로이드3 기기를 통해 구매하면 월 19.99달러다. 구독한 이용자들은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을 통해 인증한 뒤 블루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18세 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전 게시물 기록을 포함한 최소 SNS 활동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지난 3월 미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메타 측에 따르면, 블루 배지를 받은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을 검색, 댓글, 추천 등에서 다른 이용자에게 더 많이 노출되도록 할 수 있어 팔로잉을 더욱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으로부터 진짜 계정도 보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메타는 “메타 베리파이드 구독자는 계정 침해를 사전에 보호받을 수 있고, 문제가 생기면 고객 상담 담당자와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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