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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최대 축제, 4년 만에 야외서 개최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02 14:07

제21회 한인문화축제, 17일 스완가드 스타디움서 개최
태권도 시범부터 K팝 경연대회까지··· 푸드트럭과 민속놀이 체험도



밴쿠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행사인 <21회 한인문화축제>가 오는 17일 오전 10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Swangard Stadium)에서 열린다.

 

밴쿠버 한인문화협회(회장 신동휘)가 주최하는 이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3년 동안은 팬데믹의 여파로 축제가 취소됐거나 실내에서 축소되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축하하는 여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한인문화축제의 포문은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초청한 태권도 외교 사절단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 계획이다.





그리고 캐나다 중앙무용단과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 마마키시 K팝 아카데미, 윤옥주 가야금 연주자의 콜라보레이션 및 단독 공연과 신명팀과 허리케인팀의 난타 퍼포먼스, 밴드 연주 등이 이어지며, 대만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원주민 팀 등 다문화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행사에서는 밴쿠버 K팝 댄스의 최강팀을 가리는 경연 대회도 진행돼, 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불고기와 떡볶이, 회오리감자 등의 한식은 물론, 타코, 초밥, 샌드위치 등 여러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투호 등의 민속놀이, 페이스 페인팅, 김정홍 도예가팀의 전통 도자기 시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한인문화협회의 신동휘 회장은 올해의 축제는 팬데믹의 끝을 알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많은 시민들이 한국의 전통 공연은 물론, 다양한 문화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1회 한인문화축제는 TD 은행, 버나비시, 주밴쿠버총영사관, 로얄캐네디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1회 한인문화축제>

일시: 617() 오전 1030~오후 7

장소: 버나비 스완가든 스타디움(Swangard Stadium) 6100 Boundary Road, Burnaby

내용: 태권도 시범, 한국전통무용 등 공연과 K팝 경연대회, 한식 등 음식 부스, 한국 문화 체험 등

입장료: 무료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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