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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범죄도시3>, 밴쿠버 극장가 개봉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02 16:27

6월 2일 밴쿠버·코퀴틀람 시네플렉스서 상영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가 세 번째 후속작으로 밴쿠버에 돌아온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3>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은 것은 바로 시리즈 최초 2TOP 빌런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두 명의 빌런으로 두 배 더 강력해진 <범죄도시3>는 배우 이준혁을 3세대 빌런 ‘주성철’로 낙점했다. 

베일에 싸인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무자비하게 상대방의 숨통을 조이는 인물이다. 

이 배역을 위해 배우 이준혁이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약 20KG 이상 체중을 증량하고 벌크업을 해 외적 변화를 꾀하고, 보이스 트레이닝과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까지 감행했다는 후문. 

그 결과 무자비함은 기본, ‘마석도’에 뒤지지 않는 체격에 지능적인 악랄함까지 추가된 3세대 빌런만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최초 글로벌 빌런인 ‘리키’는 마약 유통을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인물로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열연했다. 

연출은 맡은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는 액션씬이 굉장히 다채롭고 화려해 졌다. ‘마석도’와 빌런들이 각각 보여주는 개인 액션들도 있고, 또 다양한 관계가 함께 맞붙는 액션도 있다”며 “이 과정이 점진적으로 빌드업되면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줄 것”이라고 밝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더불어 북미, 중동,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어 눈길을 끈다. 

밴쿠버에서는 6월 2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간다. 밴쿠버 소재 시네플렉스 오데온 시네마(Cineplex Odeon International Village Cinemas)와 코퀴틀람 소재 시네플렉스 시네마(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에서 관람 가능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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