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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한 모든 영웅들 기억해야”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06 14:05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6일 한인회관서 열려
윤 대통령 “한미동맹 바탕 안보 태세 구축”

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추념식에는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와 심진택 BC 한인회장, 김태영 6.25 참전유공자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및 맹세 ▲애국가와 오캐나다 제창 순국석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견종호 총영사가 대독한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선열께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오랜 세월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린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용사들,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해외 파병 용사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동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었다며,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 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30세 청년인 김제소방서 성공일 소방교가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사실을 언급하며,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과 자유민주 국가를 건설하는데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할 것을 약속했다.  

 

심진택 한인회장은 추념사에서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목숨을 바친 영웅들과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은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민주국가에서 태어나 국가의 번영에 참여하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에 감동하며 살아온 만큼, 2·3세들에게도 그런 나라를 물려줄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소속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현충일 기념 특별 프리젠테이션이 상영됐고, 현충일 노래 제창을 끝으로 추념식은 마무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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