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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쓰나미 온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1-02 00:00



동남아시아 일대를 강타한 지진해일이 발생한지 한 달을 지나면서 한인사회의 ‘쓰나미 온정’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진해일 발생직후부터 모금활동을 전개해온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진희)는 31일 현재까지 약 6550달러의 구호기금을 모았으며 교회협의회도 각 교회별로 모은 성금을 한데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또,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장 김영필)는 버나비시와의 협조를 통해 캐나다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 31일부터 모금함을 400여 한인업소에 비치했다.

한편, 한인 1.5~2세가 중심이 된 기독교 청년단체 ‘Louder than words’는 오는 12일 버나비 아이스링크에서 지진해일피해 구호모금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버나비 시가 장소 및 장비를 무료대여하고 실협은 음료 및 음식 일부를 협찬하며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을 통해 구호기금으로 전달된다. 행사문의 테디 리 604-724-0585

사진 왼쪽부터 장영석 실협부회장, 돈 얀첸 버나비 시청 홍보담당관, 김영필 실협회장, 테디 리 부부, 김복룡 실협부회장.

이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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