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올해 BC주 산불 진압에 1억 달러 소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14 11:43

할당된 예산의 절반 소진··· 작년 규모도 넘어설 듯
BC주 국토 7550㎢ 불타··· 역사상 네 번째 규모



올해 BC주 산불 진압 비용이 벌써부터 최대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C산불관리국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산불 진압에 총 1억53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미 할당된 예산의 절반을 소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산불 진압 총 예산은 2억400만 달러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예산은 1억9900만 달러로, 조만간 이 규모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 간의 총 산불 진압 비용은 평균 3억1690만 달러였다. 

산불 시즌 또한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서고 있다. 산불 시즌은 보통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이어진다. BC 남서부 리튼 지역을 덮쳤던 2021년 산불도 7월 초에 시작됐다. 

BC의 산불 진압 기간 중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된 시기는 2017년과 2018년으로, 각각 6억4900만 달러와 6억1500만 달러가 쓰였다. 

이 시기는 BC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의 해로 기록되고 있다. 2017년에는 1만2160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이 불탔고, 2018년에는 1만2543 평방 킬로미터가 불탔다. 

올해의 경우는 지난 화요일 기준으로 주내 산불 건수가 430건을 넘어섰다. 이 중 대다수의 산불이 BC 북동부 프린스 조지 화재 구역에 몰려 있다. 

BC산불관리국은 지금까지 BC주에서 7550 평방 킬로미터 이상의 국토가 불에 탔으며, 이는 BC 역사상 네 번째로 큰 면적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김수철/ 몬트리올 은행 코퀴틀람센터 소장 주택 몰게지 종류와 이용방법(1) 일반적으로 주택 몰게지라고 함은 상업용 부동산 몰게지에 대한 대칭 개념이다. 고객의 주택구매 (거주 또는 투자용), 주택이전, 현금구매 후 사후융자(Equity Take Out) 기존 몰게지...
오는 3월 당선작 시상식 개최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임현숙)가 2019년도 신인작품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시와 수필 등 4개 부문에서 총 다섯 명이 선정됐다.  수상작과 작가는 ▲시 부문 차하 <아름다운 발자국> 리차드 양 ▲시 부문 입선 <멀리...
빅토리아 시상식에서 수상
올해 캐나다 위스키로 매스터슨 10년 라이 위스키(Masterson's 10 Year Old Rye)가 선정됐다.올해의 위스키는 매년 열리는 캐네디언위스키어워즈를 통해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올해로 7번째...
“2014년에만 총 206건,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
캐나다도 인신매매 청정국으로 온전히 분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에만 경찰 접수 기준 206건의 인신매매 범죄가 발생했다. 같은 해 보고된 전체 범죄 중 인신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다. 인신매매...
전화, 문자메세지, 이메일등 통해서 연락
웨스트밴쿠버 경찰(WVPD)이 세금보고 기간인 요즘, 캐나다 국세청(CRA)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사기단은 전화나 문자메세지, 이메일등을...
51개월만에 1%에서 0.75%로 낮춰
캐나다 중앙은행이 21일 기준 금리와 통화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기준 금리를 1%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하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중앙은행은...
밴쿠버 한인야구리그인 K리그 결승전에서 아리랑이 밴딧츠를 7-6으로 꺾고 올해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이글릿지 구장에서 치러졌던 아리랑과 밴딧츠의 결승전은 “야구는...
▲송편버섯/ 국립생물자원관국내에 자생하는 송편버섯이 근육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중노년이나 근손실에 민감한 헬스인들에게...
트뤼도, “하퍼 정권 계약 잘못으로 언론인 살해 격노 표시 불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캇샤기 살해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격노 표시를 하기엔 과연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가?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지난 주 사우디 아라비아에 경장갑차(Light Armoured Vehicle, LAV)를 파는 150억달러 무기 계약을 취소할 경우 수십억달러의...
“콘도 주민회의 중국어로만 하기로 해 논란”
캐나다의 공식 언어는? 정답은 영어와 프랑스어, 이렇게 두 가지다. 하지만 리치먼드에 위치한 콘도 단지 '웰링톤코트'(Wellington Court)에서는 이 같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이 콘도의 주민회의는 중국어로만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영어...
밴쿠버시내 앨버니가 고급화에 잡힌 업체
밴쿠버시내 앨버니가(Alberni St.)  일대 식당 주인들은 고급 가게들이 입점하면서 올라간 임대료 때문에 자신들의 점포 임대료도 함께 올라 생존에 영향을 받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카메이 로열 일식당 주인은 앨버니가와 버라드가(Burrard St.)에 자리 잡았던 수...
월드 테이블 테니스 클럽 박용락 사장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다가 이민으로 전환한 월드 테이블 테니스 클럽(한국탁구장) 박용락 사장은 지난 10월 밴쿠버 탁구사랑 동호회와 인연을 맺은 것이 사업 발상으로 이어졌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민 후 취미생활을 비즈니스로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 소득 신고 2001.11.30 (금)
개인 소득신고 Q: 4월은 세금보고를 마감하는 달인데 이처럼 4월에 개인소득를 신고한 후 세무서에서는 어느 정도 시간에 걸쳐 세무조사를 하며 세무 보고의 결과에 대해서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을 통보받을 수 있는지요? A: 요즘은 아주 영세한...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국민 투표 독려 위해 이벤트 실시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25일 시작된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장 다수가 낮은 캐나다 달러 가치 지목
캐나다인에게 캐나다에 부끄러운 면이 있는지 설문한 결과 ▲캐나다달러 가치(33%) ▲원주민 관련 역사(27%)  ▲지나친 정치적 공평성 추구(23%)가 지목됐다. 보건제도(20%)와 대중교통 시설(17%)도 일부에게 부끄러움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밴쿠버 아트갤러리, 피카소 작품전시회 열어
스페인 출신의 천재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이 밴쿠버에 온다. 올 6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밴쿠버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피카소 작품전시회(피카소:예술가와 그의...
센츄럴한의과대학 이현우원장의 한방칼럼 [이현우: 센츄럴한의과대학 원장)] [전화/팩스: 1-604-523-2388; www.centralcollege.ca] 천연 해독약 ‘명태’ 현대인은 오염된 공기와 환경으로 인하여 호흡, 음식물을 통해 공해 독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화공약 독이 몸...
근로기준법(1) 2001.11.30 (금)
근로기준법(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이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 될 수 있지만 그중 한가지는 인간은 일을 통해 자아성취를 하고 사회참여를 한다는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다. 여기서 사회참여는 개인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고 거대한 조직 속에...
비오고 어두운 날씨에 보행자,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 어려워
일반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낮시간(Daytime)에 각종 사고들이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초부터 썸머타임이 해제되면서 오후 4시가 넘어서면 주위에 어둠이 차기 시작한다. 직장인의 퇴근 시간에는 이미 주변은 깜깜한 상태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지난 2007년 주한 미 대사관이 작성한 보고서..
주한 미국대사관이 "최태민(최순실씨 부친)씨가 과거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배했으며, 최태민의 자녀들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