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트럭과 핸디밴 충돌··· 사망자 대부분 노인
매니토바의 하이웨이에서 화물트럭과 노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인 핸디밴(Handi-Transit)이
충돌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사고는 15일 오후 12시쯤(현지시각) 매니토바 캘베리(Carberry)에
위치한 5번 하이웨이 인근 1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캘베리는 매니토바 최대 도시 위니펙에서 서쪽으로 약 168km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경찰에 따르면 핸디밴에는 약 2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최소 15명이 숨졌고 10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으며, 아직 사고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매니토바에서 전해진 비극적인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Skilled Truckers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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