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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주년 한국전 기념식 캐나다 전역에서 개최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26 10:13

“참전 용사들에게 우리가 누리는 자유 빚지고 있어”



73주년 한국전 기념식이 24일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 이하 향군)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태영 회장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 박만호 실업인협회장, 미셸김 밴쿠버 여성회장, 옥타 정용중 밴쿠버지회장을 비롯한 한인 사회 인사들과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테이코 밴포프타, 보니타 자릴로 하원의원,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 정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민우 향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명팀이 난타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국민의례 ▲애국가과 오캐나다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김태영 회장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민우 회장이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 대해 소개했고, 김태헌 참전용사가 한국전을 회고했다.


 

이어서는 견종호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장민우 향군 회장 대독), 테이포 밴포프타, 보니타 자릴로 하원의원,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이 기념사를 전했고, 포트무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특별 연주와 6·25 노래 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또한 밴쿠버 여성회가 6·25 참전유공자회에 감사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 참전 용사의 주말을 맞이해, 캐나다 보훈부,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임웅순), 캐나다 전쟁 박물관과 함께 오타와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상원 기념식 및 만찬과 전쟁 박물관 전시회, 전쟁 기념비 헌화식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27000명에 가까운 캐나다 청년들은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해 516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오늘날 이렇게 자유롭고 번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분들께 우리의 삶과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빚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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