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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 加 산불 진화에 긴급구호대 파견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6-29 09:40

‘피해 극심’ 퀘벡에 151명 파견 결정
“한국-캐나다 관계, 한 단계 도약” 기대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한국 정부가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 중인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KRDT) 파견을 결정했다.

 

29(한국시각)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정부는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하고, 파견 구체 계획과 각 부처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긴급구호대는 약 30일간의 일정으로, 현재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하며 오타와에서 북쪽으로 약 510km 떨어져 있는 퀘벡주 르벨-슈흐-께비용(Lebel-sur-Quévillon)의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캐나다 전역에서는 지금까지 약 3000건의 산불이 발생해 820만 헥타르가 넘는 면적이 피해를 입고 있다. 올해 발생한 산불의 피해 면적은 지난 2016, 2019, 2020, 2022년 피해 면적을 합산한 것보다 큰 규모로, 현재 미국, EU(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남아공, 호주·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코스타리카 등의 국가가 2000명이 넘는 소방대원을 파견했다.

 

박진 장관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오랜 우방이자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인 한국-캐나다 관계를 평가하고,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양국 관계가 산불 진화 협력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정부의 긴급구호대 파견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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