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로워 메인랜드 지역도 7일부터 ‘캠프파이어’ 금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05 09:19

BC 북부·중부 내륙 지역에 이어··· ‘하이다과이’ 예외



BC주 곳곳에서 산불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캠프파이어 금지령이 이번 주말 BC 코스탈 지역에도 내려진다. 

5일 코스탈 화재 센터(The Coastal Fire Centre)는 이번 주 금요일인 7월 7일 정오에 캠프파이어 금지령을 발령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 발표에 따르면 이번 금지령은 로워 메인랜드와 씨-투-스카이, 선사인 코스트, 노스 코스트,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 전체에 적용된다. 금지 대상이 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은 하이다 과이로 전해졌다. 

센터 측은 캠프파이어 외에도 해당 지역에서 불꽃놀이, 풍등, 랜턴, 조명 추적탄 및 횃불을 태우는 행위를 포함해 낙엽이나 나무, 기타 물체를 모아 소각하는 행위도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 

단, 조리기구의 경우 불 지름이 대략 15cm 이하의 휴대용 버너나 인증을 받은 바베큐 그릴(프로판 가스) 등은 여전히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캠프파이어 금지령을 어기다 적발 시에는 규정에 따라 벌금 티켓이 발부된다. 벌금액은 평균 1150달러에 달하고, 금지령을 어겨 산불이 발생된 경우에는 1만 달러의 벌금 또는 징역 1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선박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 40%가 음주 관련
술을 마시고 카누를 타던 남성이 체포됐다.   R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BC주 중부 그랜드폭스 인근에 위치한 크리스티나 레이크에서 술에 만취한 남성이 카누를 타고 있다는 신고가...
18%만 “해외여행 계획”··· 휴가 갈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휴가 경비를 줄이려는 캐나다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나노스(Nanos)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8%의 캐나다인이 올여름 휴가에 대한...
BC주 코로나 입원자 수 2년 만에 100명 아래로
밴쿠버는 약간 증가세··· "바이러스 농도는 낮은 편"
BC주의 코로나19 입원자 수가 23개월 만에 1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BC질병관리센터(BCCDC)가 6일 발표한 코로나19 입원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부, 차세대 견습 직공 지원에 500만 달러 투자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인력에 초점··· “여성도 환영”
BC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기능직 진출과 수습 프로그램 수료를 돕는 강화된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6일 앤드류 머시어 국무부 인력개발장관은 500만 달러 규모의 주정부 투자를...
실업률 상승했지만, 일자리 수 6만 개 늘어
경제 호조도 이어지며 금리 25bp 인상 유력
과열됐던 캐나다의 고용 시장이 좀처럼 식지 않으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한번 꺼내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캐나다의 일자리...
2021년엔 기록적 무더위로 연 600명 사망
앞으로 매년 피해 커질 것··· “대응책 세워야”
BC주의 살인적 무더위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가 오는 2030년까지 두 배에 이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BC주정부 의뢰로 최근 캐나다 기후 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만일...
격렬한 야외 활동 최대한 피해야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대기질 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기상청은 산불로 인한 연기와 무더위로 인해 지상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메트로 밴쿠버 남동부와...
캐나다 배터리 공장 건설 즉각 재개
▲LG에너지솔루션과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캐나다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재개한다. 사진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밴쿠버 34개 도시 중 18위··· 켈로나 33위
온주 배리 ‘가장 안전한 도시’··· 토론토 4위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 톱10에 BC주 도시의 이름은 없었다.   임대 주택 포털 웹사이트 렌톨라(Rentola)가 최근 발표한 ‘가장 안전한 캐나다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산불 피해 역대 최고 수준··· 전국 15만 명 대피
“7·8월 건조한 날씨 지속··· 전국이 산불 위험”
올해 캐나다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천연자원부는 6일 업데이트한...
메타가 캐나다 뉴스 제공 중단하자 전면 대응
정부 광고료 1000만 달러 이르러··· 손실 눈덩이
구글·메타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캐나다 정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 파블로 로드리게스 캐나다...
‘트위터 대항마’로 눈길을 끌었던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 되지 못하게 됐다.5일(현지 시각)...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현지에서 활동 시작과 함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우정이란 서로의 편이...
정부, 가정의와 환자 연결 시스템 확대키로
연말부턴 분기별로 가정의·전문 간호사 추가
앞으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패밀리닥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전망이다. BC주정부는 5일 성명을 통해 가정의가 없는 환자들을 새로운 가정의들과 더 잘...
제1회 다문화 드럼 페스티벌(Multicultural Drum Festival)이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버나비 더 어메이징 브렌트우드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버나비 관광청(Tourism Burnaby)이 후원하는 이번...
2년 전 20대 여성 1급 살인사건 용의자
“무기로 무장한 위험 인물··· 주의해야”
2년 전 에드먼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써리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경찰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1급 살인과 납치, 무단 침입 및 공갈...
시험 시간 35분으로··· 응시율 늘어날 듯
이번 주부터 BC주 도로 주행 시험 시간이 10분 단축됨에 따라 응시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게 됐다. BC차량보험공사(ICBC)는 7월 3일부터 임시 면허 운전자(learner drivers)들이 10분 더 단축된...
BC 북부·중부 내륙 지역에 이어··· ‘하이다과이’ 예외
BC주 곳곳에서 산불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캠프파이어 금지령이 이번 주말 BC 코스탈 지역에도 내려진다. 5일 코스탈 화재 센터(The Coastal Fire Centre)는 이번 주 금요일인 7월 7일 정오에...
가계 소득·자녀 수 따라 ‘차등 지급’
일부는 7월 GST/HST 환급금 못 받을 수도
연방정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책으로 내놓은 ‘식료품 리베이트(grocery rebate)’가 이번주 지급될 예정이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7월 5일자로 자격이 있는 캐나다 가구를...
고소득·저소득 간 ‘빈부 격차’ 1년새 심화
富 ‘투자 수익’에 웃고, 貧 ‘이자 부담’에 울어
캐나다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지난 1년새 빠른 속도로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득 상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