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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국제사회가 우려해야 하는 것은 후쿠시마가 아닌 북핵”

김신영 국제부장 김지원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08 11:33

라파엘 그로시(62)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라파엘 그로시(62)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실체적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에 왔습니다. 진실은 야당과 여당, 한국과 일본, 중국 상관 없이 모두 같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라파엘 그로시(62)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대중의 걱정을 이해한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이 우려가 잦아들 수 있도록 대중과의 소통을 계속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이 준비한 오염수 방류 시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 4일 일본에서 발표했다. 그는 보고서 발표 다음날인 5일 후쿠시마를 찾아 현지 어민을 만났고 현장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는 “처리수의 최후 한 방울이 안전하게 방류될 때까지 IAEA가 후쿠시마에 머물 것”이라고도 했다.

국제 기구인 IAEA와 전문가들이 보고서를 발표한 후에도 한국에선 반대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정부가 7일 IAEA 보고서를 존중하는 한편 안전장치 점검 주기 등 일부 사안에 대한 보완을 일본에 권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특히 야당인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며 “IAEA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로시 총장이 입국한 7일엔 서울 시내 곳곳에서 IAEA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그가 입국장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들은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자들이었다.

-어제 입국 당시 시위대와 맞닥뜨렸다. 어떤 인상을 받았나.

“놀랍지 않았다. 일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여기 온 이유 중 하나가 그 때문이다. 이 (오염수 처리·방류) 과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위대가 반가웠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아닌가. 시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순 없다.”

-어제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중이 두려움을 갖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는데.

“맞다. 커다란 탱크에 뭔가 나쁜 (방사성) 물질이 들었을 수 있는 물이 있고, 어떤 절차를 거쳐서 그것을 바다로 흘려보낸다고 하면 일반 대중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포는 혼돈에서 온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선의의 우려, 정당한 우려를 가진 사람들은 설명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이) 사실인지 사실이 아닌지, 이것이 옳은 일인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이 모든 것을 잘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라파엘 그로시(62)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한 대중의 두려움을 이해한다. 두려움은 혼돈에서 오기 때문에 사실을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종찬 기자
라파엘 그로시(62)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한 대중의 두려움을 이해한다. 두려움은 혼돈에서 오기 때문에 사실을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종찬 기자

-한국의 제1야당인 민주당에선 오염수 방류 반대 청원을 시작했다. 벌써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 또한 논리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하나.

“한국 내부 정치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당연히 많은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여론을 결집하기 위해 이 문제를 이슈로 삼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회엔 각자의 정치적 의제를 가진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정치적 의견을 말하거나 (오염수 방류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사실을 외면하는 것은 내 일이 아니다.”

-내일 한국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만나기로 했다. 그들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들이 나에게 만나자고 요청했다. 일본과 한국, 중국 등 모두에게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진실은 없다. 물론 대화 상대마다 특정 사항에 대해 강조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술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이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동기가 더 중요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이든 최대한 직설적인 방식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복잡한 용어들이 존재하지만, 혼란의 여지가 남지 않도록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혼란은 두려움을 키우기 때문이다.”

-오염수를 마셔서 안정성을 증명하겠다는 정치인이나 학자들도 있다. 정말 오염수를 마셔도 될 정도로 안전한가.

“당연하다. (식탁 위의 물을 가리키며) 저기에도 삼중수소가 들어있다. (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모든 국제적인 기준 이하다. 나도 마실 수 있다. 그 안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역시 영향을 받을 미국과 캐나다 여론은 오히려 조용한 것 같은데. 해류의 흐름을 따르면 미국 쪽에 더 먼저 (오염수가) 도착하는 것 아닌가.

“해류에 대해선 컴퓨터로 거의 모든 종류의 예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류를 따지는 일은 물이 오염돼 위험하다고 여길 경우에 필요한 이야기이다. (IAEA 발표대로) 방류되는 물이 안전하다면, 해류에 의한 영향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 후쿠시마에서 방류될 물과 비슷한 물은 지금도 한국·중국·캐나다·프랑스 등 세계 모든 원자로에서 매일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모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IAEA의 보고서는 오염수 처리 시설 등이 모두 계획대로 작동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계획이 틀어지면 어떻게 하나.

“대중의 그런 우려를 알고 있기 때문에 IAEA가 마지막까지 현장에 남아 있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매우 엄밀하게 모든 상황을 감시할 것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뭔가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IAEA가 마지막까지 후쿠시마에 남아 검증을 계속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오종찬 기자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뭔가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IAEA가 마지막까지 후쿠시마에 남아 검증을 계속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오종찬 기자

-북한 핵 시설도 한 차례 방문했다. 북한의 핵 개발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매우 걱정하고 있다. IAEA는 2009년에 북한으로부터 ‘사찰단은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엔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언제든 핵 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핵 개발) 시설이 매우 크다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과거엔 영변에만 핵 개발 시설이 있었다면, 지금은 다른 곳에도 핵 무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 많은 경수로와 (핵) 농축 능력을 갖춰가고 있다. 한국과 국제사회 모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한국인이 북핵 문제를 후쿠시마 오염수만큼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은 북핵 개발과 관련해선 최전선에 있는 나라다.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 원전과 정반대의 상황이란 뜻이다. 한국인들은 북핵 문제, 이 나쁜 현실에 이미 익숙해져서 큰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우리 모두가 여기(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쿠시마보다 북핵 문제를 더 걱정해야 한다.”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북한의 핵 개발 시설은 국제 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제사회가 매우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종찬 기자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8일 "북한의 핵 개발 시설은 국제 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제사회가 매우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종찬 기자

-북한이 IAEA의 방북을 다시 허락할 조짐은 없나.

“북한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난해 IAEA 방문을 허락하겠다고 밝힌) 이란과 달리, 정치적·외교적 절차가 단절됐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핵개발 시설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북한은 또 비확산 체제 밖에 있어서,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IAEA는 어떤 형태로라도 북한과 대화할 기회를 다시 갖고 싶다. 북한의 핵개발은 무기 그 자체 외에도, 그 시설에서 발생할 사고 위험도 있는 사안이지만 안전에 대한 통제가 없다. 북한은 핵 시설과 관련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어떤 형태로든 평양과 IAEA가 대화를 복원하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어쩌면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가 이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로시 사무총장은 1957년 설립된 IAEA의 여섯 번째 사무총장이다. 2019년 2월에 임기를 시작했고 지난 3월 사무총장에 재임명돼 2027년 12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외교관으로 활동할 당시 그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오스트리아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 등을 역임하며 핵 비확산과 관련한 많은 경력을 쌓았다. 2002~2007년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을 지내며 북한 핵 시설을 한 차례 방문했다. 2014~2016년엔 핵공급국그룹(NSG) 의장으로 활동했다.

※그로시 총장은 오염수와 관련해 중립적 용어인 ‘워터(water, 물)’란 단어를 썼다. 한국 정부의 공식 표기에 따라 기사에선 이를 ‘오염수’라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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