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동양고주파’, 미션 포크페스티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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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동양고주파’가 오는 22일 미션에서 열리는 ‘미션 포크 페스티벌(Mission Folk Festival)’에 출격한다.

지난 2018년 결성된 동양고주파는 퍼커션과 베이스, 양금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국악과 하드록, 메탈 등 범주를 규정할 수 없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양고주파는 홍대 클럽과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한국에서는 물론, 포르투갈, 영국, 칠레 등 해외의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특히 동양 밴드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선정 ‘꼭 봐야 할 음악 박람회’인 워멕스(WOMEX)에 2년 연속으로 초청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동양고주파는 6일부터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데, 위니펙 포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4~16일에는 코트니에서 열린 밴쿠버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나서, 현지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동양고주파는 21일 뉴욕을 대표하는 극장인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갖은 뒤 22일 다시 밴쿠버에 입국해 미션 포크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양고주파의 앙금 연주자 윤은화 씨는 “이번 투어를 통해 우리의 음악을 북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미션 포크 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션 프레이저 리버 헤리티지 파크에서 열리며, 동양고주파는 22일(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에 참여한다. 티켓은 missionfolkmusicfestival.ca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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