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여행 매거진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최고의 도시 호텔 톱10 순위에 BC주
소재의 호텔(밴쿠버 4곳,
빅토리아 1곳)이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객들이 호텔의 ▲객실 및 부대시설 ▲위치 ▲서비스 ▲음식 ▲가치 등을 종합해 평가한 BC주 최고 호텔 5곳을 소개한다.
JW Marriott Parq Vancouver (10위)
밴쿠버 대표 식당가인 예일타운에 위치한 Parq는 폴스크릭의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으로 유명하다. 호텔 내에 대규모 카지노와 스테이크 하우스인 ‘The Victor’를 비롯한 여러 고급 식당이 있어, 밴쿠버의 화려한
밤 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객실, 훌륭한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좋다.
Fairmont Pacific Rim (9위)
밴쿠버 최고의 고급 호텔을 꼽을 때 항상 거론되며, 객실과 루프탑
수영장에서 콜하버와 노스쇼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로맨틱한 휴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곳이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곳의 스파도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Magnolia Hotel & Spa (7위)
빅토리아 호텔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곳은 여행 웹사이트 및 매거진의 ‘캐나다
최고 호텔’ 리스트 단골 손님이다. 빅토리아 다운타운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전망과 편리함 모두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 네스프레소 머신과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가
배치됐을 정도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최근 리모델링도 마쳐, 더욱더
현대적으로 변모했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캐나다플레이스 위에 우뚝 서 있어, 바다와
산, 도시를 모두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만큼은 BC주
최고의 호텔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호텔 내에 위치한 식당 ‘Five
Sails’는 밴쿠버 최고의 파인다이닝 식당으로 손꼽히며, 야외 수영장과 사우나도 환상적이다.
지난 1927년 오픈 이후 밴쿠버 최고 호텔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곳이다. 100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클래식하면서도, 10년
전 대규모 레노베이션을 마쳐 트렌디한 분위기도 공존한다. 다운타운의 한복판에 자리해 편리함이 강점이며, 미쉐린에 빛나는 식당 ‘Hawksworth’도 이 호텔 안에 위치해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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