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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월드컵 캐나다, 첫 경기 아쉬운 무승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21 10:21

‘백전노장’ 싱클레어 페널티킥 실축
피파랭킹 7위 캐나다, 우승 다크호스


캐나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피파(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1(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1차전에서 피파 랭킹 7위의 캐나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랭킹 40위 나이지리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캐나다는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낸 개최국 호주에 이어 B조 공동 2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8강과 16강에 진출했고, 2년 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을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캐나다는 점유율에서 많이 앞섰지만, 상대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에 고전했다.

 

캐나다의 절호의 찬스는 후반 초반에 있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얻은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선 캐나다 축구의 전설 크리스틴 싱클레어의 슈팅이 나이지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월드컵 통산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백전노장의 입장에서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로도 캐나다는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결정력 부족과 상대팀의 육탄 수비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캐나다 선수들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승리를 거둔 듯이 환호했다.

 

캐나다는 오는 26일 세계 랭킹 22위인 아일랜드를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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