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캠프 코리아에서 한국인의 정체성 키우자”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24 10:59

C3 주최 캠프 코리아, 8월 31일부터 나흘간 스쿼미시에서
‘한글’ 주제로 개최··· 한국인의 뿌리와 유산에 자부심 느낄 것

▲작년에 열렸던 캠프 코리아 당시 모습


캐나다에 거주하는 꿈나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캠프 코리아 2023’가 오는 831일부터 93일까지 나흘에 걸쳐 스쿼미시에 위치한 캠프 서밋(Camp Summit)에서 진행된다.

 

C3 소사이어티(회장 이형걸, 이하 C3)가 매년 주최하는 캠프 코리아는 모든 학년의 아이들에게 여러 활동 및 게임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한국 문화와 언어에 빠져들 수 있는 신나는 여름을 선사하며,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한국계 아이들이 본인들의 뿌리와 유산에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캠프의 주제는 한글, 우리 언어의 역사와 특성들을 더 깊이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한글의 창시자인 세종대왕과 그가 백성들에 대한 애민 정신과 관대함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볼 예정이다.

 

캠프는 1~8학년(가을학기 기준) ‘캠퍼9~1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예비 카운슬러(CIT)’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CIT들은 캠프 시작 하루 전인 30일부터 캠프에 참석해, 카운슬러들을 도와 액티비티 진행과 캠퍼 인솔을 도우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기를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모든 캠퍼들과 CIT들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캐빈을 배정받게 되며, 각 캐빈에는 2~3명의 카운슬러들이 배치된다.


 

한편 캠프 코리아 2023을 유익하게 준비하기 위한 트레이닝 세션이 23일 오후, 버나비 소재 밴쿠버 연합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션에서는 약 30명의 카운슬러들이 올해 캠프의 주제 한글에 맞는 여러 활동과 게임을 구상·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코리아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3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3society.org/programs/camp-korea/registration  

 

C3은 문화, 교육, 봉사를 통해 캐나다 내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비영리, 비당파, 비종교 단체로, 캠프 코리아를 비롯해 리더십 컨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최해오고 있다.

 

<캠프 코리아 2023>

일시: 831() ~ 93() (*예비 카운슬러는 30() 부터)

장소: Camp Summit, Squamish

참가비: 캠퍼(1~8학년) $410, CIT(9~12학년) $460

픽업/드롭오프 장소: St. Andrew Kim Parish (10222 161 St, Surrey). 편도 $20, 왕복 $35

 

캠프 코리아 후원자

Partner: 밴쿠버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Ann's Catering Platinum: 한인연합교회, 무궁화 여성회 ▲Diamond: 홍익37, 오약국(오유순). Ryan Cho Gold: U-Grill(백애나), 샌디 리, 인산가 죽염. 네네치킨, 정선임변호사, Origin Sustainables, 김경실 ▲Silver: 김길우, 차민주, 김성환, 김인순, 백명신, Dr 조선아, 배은영, 이연심, 배문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제25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22일 열려
총 32명 장학생들에 7만2000달러 수여
▲UBC 의대의 브라이언 권(왼쪽부터), 자니스 권 교수, 권오율 그리피스 대학 명예교수가 권재영(UBC 실험의학 전공)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손상호 기자) 밴쿠버 한인...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거행
▲6.25 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왼쪽부터)과 이우석 고문,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코퀴틀람...
한국 로고테라피 연구소 김미라 교수
‘의미 있는 삶’ 주제로 무료 워크샵 진행
▲한국 로고테라피 연구소 김미라 소장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와 한국 로고테라피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인신협이 후원하는 교민들을 위한 무료 워크샵이 오는 16일 오전...
정전 70주년 기념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 거행
트뤼도 총리 “용사들의 헌신, 한-캐 유대관계 이바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헌화 후 경례를 하고 있다.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버나비 평화의사도비에서 거행됐다.   지난 2013년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주도하에...
C3 주최 캠프 코리아, 8월 31일부터 나흘간 스쿼미시에서
‘한글’ 주제로 개최··· 한국인의 뿌리와 유산에 자부심 느낄 것
▲작년에 열렸던 캠프 코리아 당시 모습 캐나다에 거주하는 꿈나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캠프 코리아 2023’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에 걸쳐...
YG 글로벌 오디션, 9월 3일 마마키쉬에서 개최
2004~12년생 출생자··· 노래와 춤 등 뽐낼 기회
한국 최대 규모의 연예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오는 9월 3일 코퀴틀람 소재 K팝 스튜디오인 마마키쉬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악뮤, 아이콘,...
총영사관·KDD 공동 주최 IT 컨퍼런스 개최
구직자에 팁 전하는 멘토링 세션 ‘성황’
▲15일 UBC 롭슨 스퀘어에서 열린 IT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업 인사 담당자와 좌담회의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T 업계에 불어닥친 채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인 IT...
“참전용사 희생 기리고, 한국-캐나다의 우정 의미”
가평전투의 승전을 기념하는 ‘가평석’이 앨버타 도시 에어드리(Airdrie)에 세워졌다.   8일 에어드리의 ‘타운 앤드 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이날 가평식 제막식에는 서태원...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성료’
부채춤 등 각양각색의 무대로 관객 사로잡아
▲인천시립무용단이 펼치는 부채춤 무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 6일 오후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열렸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신임 회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 회장 따로 뽑아
정관 관련해 양측 의견차 커··· 사태 장기화 조짐
밴쿠버 한인회 신임 회장으로 2명의 인사가 따로 선출되면서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가 둘로 갈라지게 됐다. 양측은 서로가 적법한 한인회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한-캐 수교 60주년 전통예술축제 열려
국악과 양악이 하나 되는 연주 선보여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통예술축제가 29일 저녁 웨스트밴쿠버 소재 케이믹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주최한 이번 공연에는...
생후 10개월부터 항암 치료에 간이식 수술도 버텨
싱글맘은 간호 위해 일 그만둬··· 교민들 온정 '훈훈'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을 상대로 반년 넘게 싸우고 있는 생후 17개월 (황)서진이와 아들을 홀로 돌보는 싱글맘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건강했던 서진이…...
총회에서 현 임원진과 노인회원 일부 충돌
한인회칙 해석 서로 달라··· 분쟁 가능성
밴쿠버 노인회의 갈등이 2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인회도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면서 분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45대 밴쿠버...
벽면·천장 무너져 내려··· 인명 피해 없어
전기도 끊겨 행사 개최 한동안 어려울 듯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불에 타 무너져 내리는 피해를 입었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일요일이었던 25일 밤 10시경에...
“참전 용사들에게 우리가 누리는 자유 빚지고 있어”
73주년 한국전 기념식이 24일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 이하 향군)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6·25...
‘한인문화축제’ 버나비 스완가드에 수만 명 모여
태권도 시범부터 케이팝 대회까지 ‘축제 한마당’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하늘을 나는 듯한 격파쇼 밴쿠버 최대의 한인 축제인 제21회 한인문화축제가 지난 17일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
국기원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등
스탠드 지붕과 천막 설치돼, 비 내려도 문제 없어
밴쿠버 최대의 한인 축제인 <제21회 한인문화축제>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Swangard Stadium)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밴쿠버 합창단, 4년만에 무대로··· 내달 8일 써리서 공연
안중근 일대기 그린 뮤지컬 ‘영웅’ 합창, 가요 메들리 등
밴쿠버 합창단의 제16회 정기 공연이 오는 7월 8일 저녁 써리 챈도스 패티슨 극장(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지난 2019년 가을...
‘한-캐 수교 60주년’ 한국전통예술축제, 29일 개최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가 29일 저녁 7시부터 웨스트밴쿠버 케이 믹 극장(Kay...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6일 한인회관서 열려
윤 대통령 “한미동맹 바탕 안보 태세 구축”
▲6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고 있는 심진택 BC 한인회장(왼쪽부터),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6.25 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과 이우석 전 회장 ...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