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반달리즘’ 피해 업체, 수리비 지원받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27 09:58

BC 정부, 최대 2000 달러 지원 계획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반달리즘(vandalism) 피해로 고통받는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BC 정부가 이들 비즈니스에 대한 수리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26일 정부는 올해 가을을 시작으로, 기물 파손과 낙서 등이 포함된 반달리즘 피해로 지출했던 수리 비용을 비즈니스들이 일부 회수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5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영세업자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서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각 기업들은 반달리즘 피해로 인한 수리 비용으로 최대 2000달러, 피해 방지 비용으로는 1000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업들은 반달리즘 피해 예방을 위해 CCTV 등의 보안 기계를 구입한 후 청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올가을 내에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는 비즈니스들이 최대한 빨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협회를 통해 소통할 계획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팬데믹 이후 지쳐서 떠나는 의료진 증가
가정의 부족난 심화, 정신건강 치료도 제한적
팬데믹 이후 심화됐던 캐나다의 의료난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보건 정보연구소(CIHI)는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력난과 가정의 부족, 수술 적체...
‘캐나다 vs 메타’ 뉴스 사용료 분쟁 재점화
구글도 따를 듯··· 향후 몇 주에 걸쳐 적용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놓고 캐나다 정부와 메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캐나다에서는 수주 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스 콘텐츠를 접할 수 없게 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CNW Group/Tim Hortons 팀홀튼(Tim Hortons)이 온타리오의 스쿠곡 호수(Lake Scugog)에서 최초의 ‘보트-스루(Boat-Thru)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이틀간...
3일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독일에 비겨 기뻐하는 한국팀(왼쪽)의 모습과 2018년 월드컵에서 독일에 이긴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비교한 트위터(X) 게시물. 두 월드컵 모두 한국의 선전 때문에 독일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2023 호주-뉴질랜드...
교통부 “리콜 차량 20%, 문제 해결 없이 주행”
기업 웹사이트에 리콜 조회 시스템 구축 방침
리콜 조치가 내려졌는데도 문제 해결 없이 캐나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66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연방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까지 캐나다에서 리콜 처리가 된...
“앞으로도 가까운 가족 관계로 남을 것”
아버지 이어 두 번째로 총리 재임 중 파경
저스틴 트뤼도 총리(51)와 소피 그레구아르 트뤼도(48) 부부가 결혼 1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트뤼도 총리는 2일 오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피와 나는 의미 있고 어려운...
올가을 코퀴틀람 카지노에 고든 램지 버거 오픈
내년에는 리치몬드서 스테이크하우스 오픈 예정
▲고든 램지 셰프 (photo credit Anthony Mair (CNW Group/Great Canadian Entertainment))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식당을 광역 밴쿠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토론토 본사의...
韓 구호대, 캐나다서 산불 진화 활동
트뤼도 총리, 이륙 직전 기내에서 배웅 인사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대원들 환호
尹대통령 “깜짝 방문 감사” 화답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귀국 비행기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교부“그저...
31일 BC 페리(BC Ferries)는 BC 데이 연휴 기간을 앞둔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약 58만 명의 승객들과 21만 대의 차량이 페리에 탈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은 물론 도보 승객(foot...
서부 캐나다, 건조하고 더운 날씨 한동안 지속
무더우면서 건조한 날씨가 8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BC주의 산불과 가뭄 피해도 악화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웨더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가 발표한 8월 날씨 전망...
우유 먹는 장면 홈캠에 포착··· “극도로 목 말랐다” 변명
아무도 없는 집주인의 집에서 몰래 우유를 마시다 걸린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거액의 벌금이 부과됐다. 지난주 BC주금융감독원(BCFSA)은 중개업자 마이크 로즈(Rose)가 집주인 없이...
인플레·공급망 장애로 올해 안에 갚기 ‘역부족’
상환일 연장 청원 3만 명 돌파··· NDP도 동참
올해 말로 다가온 CEBA(코로나19 긴급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의 상환 기일을 연장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캐나다 자영업자협회(CFIB)는 CEBA 상환일 연장을 요구하는...
‘N’ 면허인데 탑승객 3명 태우고 과속
우버 운전자 숨져··· 10대 운전자 체포
월요일 새벽 밴쿠버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0대 우버 운전기사가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 1시 55분쯤 밴쿠버 마운트 플리전트의 메인 스트리트와...
앰버 경보 11일 만에 안전하게 발견
남매 모친과 남성 일행 2명 체포
모친과 여행을 떠난 후 행방이 묘연했던 써리 출신 남매가 앰버 경보 발령 11일 만에 안전하게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모친을 유괴 혐의로 기소했다.   30일 경찰은 조슈아와 오로라...
C4 등 6개 에너지 음료 브랜드··· 과다섭취 주의
에너지 드링크에서 허용되는 카페인 기준치를 초과한 6개 음료 브랜드가 추가로 리콜됐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앞서 에너지 음료 '프라임(PRIME)' 외 5개 브랜드에 대한 리콜...
노-사, 30일 새로운 잠정 합의 도달
밴쿠버 항만 노사가 새로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2차 잠정 합의에 따라 파업 투쟁 역시 일단 철회되는 분위기다. 노조인 ILWU 캐나다와 BC해양고용주협회는 일요일 늦게 공동...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 5일(현지 시각) 퀘벡주 르벨 슈흐 께비용 지역에서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외교부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 주말 비극 발생··· 원인 조사 중
BC주 오카나간에 위치한 한 캠프 그라운드에서 야영객 1명이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의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미국 남서부에 약 한달째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폭염은 덥고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이 말라 죽고, 야생 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을 찾을 정도로...
美 뮤지컬 ‘K팝’의 작곡가 헬렌 박
토니상 시상식 장소인 맨해튼의 라디오시티 뮤직 홀 앞, 헬렌 박은 “K팝 작곡은 자신 있다. 언제든 연락 달라”며 활짝 웃었다. /이태훈 기자부모님은 애가 탔다. 크게 한눈 판 적 없던...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