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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서 총격··· 유명 갱단 조직원 숨져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28 10:11

숨진 남성, 경찰에 ‘위험인물’로 지목되기도
사건 장소 인근에서 불에 탄 차량 발견돼



목요일 이른 저녁 리치몬드 주택가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경찰에게 위험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던 유명 갱단 조직원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45분쯤 리치몬드 민러 로드(Minler Road) 선상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맞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치명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남성을 살려보려 노력했지만, 이 남성은 현장에서 끝내 숨졌다.

 

그리고 신고가 접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건 현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블런델 로드(Blundell Road)의 교회 인근에서 한 차량이 불에 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 차가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수사를 하고 있다.

 

28일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숨진 남성이 갱단 조직원인 라빈더 삼라(Samra·36)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8BC주 합동특별수사본부(CFSEU-BC)는 공공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갱단 멤버 11명의 신원을 발표했는데, 삼라는 그의 동생인 아마프릿 삼라와 더불어 이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아마프릿 삼라 역시 지난 5월 사우스 밴쿠버의 한 연회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1-877-551-4448 혹은 ihitinfo@rcmp-grc.gc.ca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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