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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은 한국인들의 불굴의 정신 보여주는 증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8-15 14:40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거행

▲6.25 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왼쪽부터)과 이우석 고문,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코퀴틀람 향군회관에서 개최됐다.

 

밴쿠버 한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앤 캉 BC 시정부 장관, 넬리 신 전 하원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강영구 한인회장, 김태영 6.25 참전유공자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박만호 BC 실업인협회장, 정용중 옥타 밴쿠버지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와 오캐나다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아 마틴 상원의원, 앤 캉 장관, 강영구 한인회장이 각각 축사와 기념사를 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30년이 넘는 억압과 고통에서 벗어난 광복절은 한국인들의 변함없는 회복력과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는 증거이고, 태극기가 당당하게 게양됨에 따라 희생과 용기로 쌓아온 유산을 되새기게 된다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들어 올리며, 우리는 통합의 상징만이 아니라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이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우리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캉 장관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결과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광복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조국의 광복을 위해 열심히 싸워온 분들의 유산을 항상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강영구 회장은 나라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다음 세대에도 전해질 수 있다면 순국선열들이 이루어 낸 광복의 기쁨을 간직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회도 청소년 문화사절단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광복의 기쁨을 다음 세대에 계속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행사는 광복절 노래 제창과 김태영 6.25 참전유공자회의 선창에 이은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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