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노스로드 최대 축제가 펼쳐진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2019년 코리아 커뮤니티 데이 당시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노스로드 상권의 최대 축제 ‘노스로드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로히드시티 쇼핑센터(로히드몰)에서 열린다.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회장 최병하, 이하 노스로드 BI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밴쿠버 지역의 여러 커뮤니티를 어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즐길거리가 한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팬데믹 이전까지 노스로드 BIA는 매년 9월 버나비 코리아타운센터에서 ‘코리안 커뮤니티 데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노스로드 상권 전체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간의 결속을 촉진하고자 규모를 확대하고 이름과 장소를 새롭게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전통춤, 브레이크댄스 등의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진행되며, 음식과 주류, 쥬얼리 등 50개가 넘는 업체의 푸드트럭, 벤더가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스도 기다리고 있어, 온가족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A측은 “노스로드 페스티벌은 우리 지역사회의 단합과 앞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며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시킬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로히드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로히드시티 쇼핑센터 신축 건물 앞 Grand Promenade에서 진행되며, 주차는 쇼핑몰 내 주차장에서 가능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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