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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중부 여행제한령 해제··· 웨스트켈로나는 유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8-23 08:41

23일부로 켈로나, 캠룹스 등 비필수 여행 가능해져

▲웨스트 켈로나와 켈로나를 잇는 오카나간 레이크 다리 (Getty Images Bank)


BC 중부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여행 제한령이 웨스트 켈로나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해제됐다.

 

BC 비상대책기후준비부는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켈로나, ▲캠룹스, ▲올리버, ▲오소유스, ▲펜틱튼, ▲버논에 내려졌던 비필수 여행 제한령을 23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웨스트 켈로나는 여행 제한령이 계속 유지될 방침이다.

 

지난주 웨스트 켈로나 인근 맥도걸 크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의 여파로 거주 지역으로까지 번지고 산불 연기가 도시 전체를 뒤덮으면서, 19일 오후 당국은 웨스트 켈로나를 비롯한 BC 중부 일부 지역에 여행 제한령을 발령했다.

 

여행 제한령을 발령한 이유에 대해 당시 당국은 대피령으로 영향을 받은 주민들에 충분한 양의 숙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당국은 여전히 여러 지역사회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행을 계획한다면 해당 지역에 비상 경보령이 내려져 있거나 도로가 폐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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