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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의 한인 장학생들에 축하 전합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8-23 11:08

제25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22일 열려
총 32명 장학생들에 7만2000달러 수여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이 주최한 제25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이 22일 저녁 밴쿠버 커리어 칼리지(VCC) 브로드웨이 캠퍼스에서 열렸다.

 

팬데믹 여파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범석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 장학재단 이사진과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 앤 캉 BC 시정부장관,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최만호 한인실업인협회장 등의 인사 및 후원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인 장학재단은 올해 총 32명의 학생들에게 7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 후원자들은 이선식(2만 달러), 권오율 박사 가족(14000달러), 오유순 한인약국(1만 달러), 우리트레이딩-하이트진로 장승표(1만 달러), H-마트(5000달러), 코나 펫 배규도(3600달러) 20명의 개인 및 단체다. 또한 재외동포재단과 VCC 재단도 이번 행사를 위해 각각 4035달러와 4000달러를 후원했다.

 


김범석 이사장은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올해도 장학재단과 함께해 주신 많은 기업, 단체, 개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그동안 학업과 특별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며 학창생활을 알차게 보낸 결과로 장학생이 되신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도 후배들을 돕는 데 힘을 써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견종호 총영사, 앤 캉 장관,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신재경 VCC 부총장, 모이라 구크스테터(Gookstetter) VCC 재단 전무이사가 각각 격려사를 전했다. 그리고 UBC 의대의 자니스 권 교수가 한국계 캐나다 학생에게 배운 교훈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해, 장학생들에게 다양한 팁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VCC 요리과 학생들이 준비한 만찬 식사가 진행됐고, 올해 장학생 중 한 명인 김유빈 양(줄리아드 스쿨 바이올린 전공)의 바이올린 연주와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한인 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920명의 장학생들에게 1416600달러를 수여해 오고 있다. 학업 성취, 특기 활동 및 봉사 활동, 에세이와 추천서, 재정 형편 등을 평가해 장학생이 선발되며, 일반적으로 2000달러의 장학금이 각 학생에게 수여되지만 기부자의 추가 선정 기준에 따라 더 큰 액수가 전달되기도 한다.

 

후원 및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내용은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웹사이트(https://vkc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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