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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C3 소사이어티, “미래 20년을 내다봅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8-25 10:08

C3 20주년 기념 행사 오는 10월 14일 개최
차세대에 한국인 정체성··· “한인사회 목소리 경청할 것”

▲C3 소사이어티의 2대 회장을 역임한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왼쪽부터), 이형걸 회장, 우애경 이사, 이재준 디렉터


C3 소사이어티(C3 Korean Canadian Society, 이하 C3)가 설립 20주년 행사를 발판으로 향후 20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23 C3의 이형걸 회장과 이재준 디렉터, 2대 회장직을 역임했던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은 코퀴틀람 소재 우애경 무궁화여성회 부회장 자택에서 2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014() 저녁 밴쿠버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한인 최초 캐나다 주장관을 역임한 샌디 리 전 노스웨스트준주 의원과 초대 C3 멤버 중 한 명인 다니엘 송 변호사 등의 인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C3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재준 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C3가 지난 20년간 이루어 온 업적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서부 캐나다의 로컬 그룹이었던 C320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전체로 뻗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계 1.5~2세들로 구성된 C3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지난 20년에 걸쳐 한인 차세대를 위한 캠프 코리아와 리더십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치계, 의학계, 법조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 인재를 배출해 왔다.

 

스티브 김 시의원은 “20년 전 연아 마틴 상원의원(C3 초대 회장)을 비롯한 초기 멤버들이 모여 한국계 캐나다인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게 떠오른다지난 20년간 C3 1.5~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주고, 현지 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형걸 회장은 한인사회의 지원 덕분에 C320년을 버틸 수 있었지만, 팬데믹 이후 캠프 코리아를 비롯한 행사 참석률이 저조해져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한인사회에서도 우리 C3에 바라는 점과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신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C3 측은 설립 초기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김정부 회장, 메트로타운 유그릴,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우애경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후원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교민의 성원과 후원을 부탁했다.

 

C3 소사이어티 웹사이트: c3society.org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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