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장 철수 발표··· 제한적 유통 환경에 타격
하기스, 코토넬 등 킴벌리-클라크 다른 제품은 남아
하기스, 코토넬 등 킴벌리-클라크 다른 제품은 남아
화장지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크리넥스(Kleenex)가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한다.
크리넥스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의
토드 피셔(Fisher) 캐나다 지역 부사장은 25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제한적인 유통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해 왔으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리넥스 사업과 관련해 여러 복잡하면서 유니크한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며 “우리 브랜드를 수십 년에 걸쳐 애용해 준 고객들과 파트너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피셔 부사장에 따르면 결정은 이번 달에 이루어졌으며, 킴벌리-클라크의 하기스(Huggies) 기저귀, 포이즈(Poise) 여성용품, 디펜드(Depend) 성인용 기저귀, 코토넬(Cottonelle) 휴지 등 다른 제품은 계속 캐나다 시장에 남을 계획이다.
크리넥스 화장지를 캐나다 상점에서 언제부터 못 보게 될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미
유통된 제품들이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는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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