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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아버지 모두 시대정신을 실천하며 사신 분들이셨습니다”

박종인 선임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9-09 19:37

[아무튼, 주말] 3대 가족사에 담긴 근대사 정치학자 함재봉

1895년 갑오개혁 때 근대적 법조인을 만들기 위해 법관양성소가 신설됐다. 1회 졸업생은 47명이다. 헤이그 밀사 이준도 그중 한 명이다. 수석 졸업생 이름은 함태영이다. 함태영은 3·1운동 민족 지도자 48인 가운데 한 명으로 수형 생활을 했다. 함태영은 식민 시대 내내 목사로 활동했다. 해방 후 함태영은 1952년 대한민국 부통령에 당선됐다.

그 아들 함병춘은 박정희 정부 때 외교관, 전두환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고도 성장기를 이끌었다. 함병춘은 1983년 버마 아웅산 사태 때 희생됐다. 경제학을 공부하던 함병춘 아들 함재봉은 그 충격에 방황하다 정치학으로 전공을 틀었다. 함재봉은 지금 대한민국 정체성 형성 과정을 연구 중이다. 100년 근대사가 농축돼 있는 3대 가족사를 한국학술연구원 원장 함재봉에게서 들었다.

한국학술연구원 원장 함재봉. 3·1운동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승만 정부 부통령을 지낸 함태영의 손자이자 버마 아웅산 사태 때 희생된 함병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아들이다. 3대에 걸친 가족사에는 대한민국이 오늘에 오기까지 결정적 장면들이 녹아 있다. 함재봉이 있는 곳은 함태영이 식민 시대 다녔던 서울 연동교회의 역사관이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한국학술연구원 원장 함재봉. 3·1운동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승만 정부 부통령을 지낸 함태영의 손자이자 버마 아웅산 사태 때 희생된 함병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아들이다. 3대에 걸친 가족사에는 대한민국이 오늘에 오기까지 결정적 장면들이 녹아 있다. 함재봉이 있는 곳은 함태영이 식민 시대 다녔던 서울 연동교회의 역사관이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할아버지 함태영

-명문(名門) 집안입니다.

“아닙니다. 명문가라면 할아버지 같은 분이 나올 수 없었습니다. 증조부(함우택)께서 무인(武人)이셨습니다. 함경도 무산으로 발령난 뒤 거기에서 할아버지가 태어났습니다. 조선 내내 차별받던 세력이 군인과 함경도 사람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아는데 권력에는 참여 못한 설움을 가진 세력이죠. 법관 양성소 학생들은 죄다 서출, 무반, 중인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밀사 이준도 몰락한 양반 출신이고요.”

-왜 그런 사람들이 갑자기 역사의 주인공이 됐을까요?

“갑오개혁으로 근대 제도와 교육이 도입되면서 소외 집단이 근대화에 참여하게 된 거죠. 실력으로 프로페셔널이 되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갑오개혁 때 정부 관리들을 보면 서출들, 외국 물 먹은 사람들 천지였습니다. 근대라는 시대에 합류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가질 판인데, 이들 또한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 전통 대신 근대를 택했습니다. 성리학만 아는 양반들이 통역을 하겠습니까, 장사를 할 생각을 했겠습니까.”

-할아버지께서 독립협회와 인연이 있으셨다고요?

“1898년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사건을 수사하고 재판했습니다. 이승만, 이상재, 윤치호 같은 고종이 눈엣가시로 여긴 사람들에게 대부분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1910년에 합병이 된 거예요. 그래서 관직을 사퇴하셨어요.”

함태영은 기독교로 개종한 아버지를 따라 기독교 신자가 됐다.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게일이 만든 서울 연동교회에 다녔다. 천민들이 다녔던 교회에 월남 이상재 같은 ‘양반’들이 출석하면서 연동교회는 신분 해방을 통한 근대화 작업 공간이 됐다.

3·1운동 민족 대표 48명 가운데 한 명인 함태영 수형카드. 헤이그밀사 이준과 조선 법관양성소 동기이자 독립운동가며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 부통령이었다. /국사편찬위
3·1운동 민족 대표 48명 가운데 한 명인 함태영 수형카드. 헤이그밀사 이준과 조선 법관양성소 동기이자 독립운동가며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 부통령이었다. /국사편찬위

-3·1운동 때 민족 대표 48인으로 참여하셨죠?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 외에 만세 운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사람들이 더 있는데, 할아버지도 그중 한 분입니다.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 복역했습니다.”

-3·1운동에 대해 할아버지나 아버지께서 뭐라 하시던가요?

“할아버지가 배운 국제법, 기독교가 가진 보편적 평등과 존엄 뭐 이런 거를 주장하면 일본이 수용하리라고 생각했대요. 그걸 총독부가 무력으로 진압하니까 충격을 받았답니다. 1922년에 목사가 된 뒤로 기독교를 조직화하는 데 노력했죠. 기독교가 표방하는 보편 사상이 결국 민족주의운동과 연결된다고 믿으셨습니다. 해방 때까지 일본 경찰이 매일 할아버지를 쫓아다녔대요.”

함태영은 1929년부터 연동교회 담임목사로 일했다. 1941년 총독부가 신사참배와 궁성요배를 강요하자 ‘교회는 건드리지 말라’는 조건으로 참배를 했다. 서울장신대 교수 김정회가 쓴 ‘송암 함태영’ 평전에 따르면 함태영은 “저 악마들 빨리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참배한 뒤 목사직을 사직했다고 한다. 그리고 4년 뒤 해방을 맞았다.

-해방 후 정치계에 입문하신 이유가?

“기독교 운동 때문입니다. 해방 후 좌익 외에는 변변한 조직이 없었습니다. 오직 기독교만 전국 조직이 있었죠. 기독교계는 교회 재건이 곧 국가 재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생 기독교 운동을 주도한 할아버지께서 자연히 정치계로 끌려갔죠. 김구, 이승만 귀국 환영식도 모두 기독교계가 주도했고 거기에 늘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1952년 정부통령 선거 때 당시 기독교계와 이범석 부통령을 견제하려는 이승만 대통령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출마하게 됐고, 기독교계 지원으로 당선됐습니다.”

1952년 8월 9일 자 경향신문은 ‘함태영 당선자 단칸집에 가니 돗자리와 목침, 쪼그라붙은 넥타이 두 개, 탈색한 군복 바지가 소지품 전부’라고 보도했다.

1983년 10월 9일 버마(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 직전 대한민국 관료들. 앞줄 왼쪽에서 셋째 사람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함병춘이다. /조선일보 DB
1983년 10월 9일 버마(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 직전 대한민국 관료들. 앞줄 왼쪽에서 셋째 사람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함병춘이다. /조선일보 DB

#아버지 함병춘

1983년 10월 9일이었다. 전두환 대통령 서남아시아 순방 첫 기착지 버마에서 북한 테러가 터졌다. 함재봉 아버지 함병춘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연세대 교수였다가 박정희 정부 때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주미 대사를 지냈던 함병춘은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을 수행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수많은 대한민국 인재가 죽었다.

-사고 소식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대학원생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조카가 전화했는데 ‘빨리 귀국해야겠다’며 말을 못 하는 거예요. TV 뉴스가 나오고 한국 학생들이 기숙사로 뛰어오고…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너무너무….”

-폭탄 터지기 직전 사진이 있습니다.

“당시 이계철 주버마 대사가 아버지 후배였습니다. 선배 예우한다고 제 아버지만 관용 승용차로 모셨는데, 그 차가 도착한 직후에 폭탄이 터졌답니다. 아버지께서 머리가 벗어지셨는데, 테러리스트들이 전 대통령으로 착각한 거죠. 뒤에 오던 대통령은 폭발 소리에 숙소로 돌아가서 무사했죠. 나중에 이 이야기를 이계철 대사 사모님이 제 어머니께 들려주시며 통곡을 하셨습니다.”

-선친께서는 학자셨는데 왜 정치인이 되신 겁니까.

“대사 시절 저한테 ‘나는 360불짜리 대사야’라고 했습니다. 국민소득 360불짜리 가난한 나라 외교관이라고. 석유파동으로 중동 국가 대사관은 늘 북적대는데 한국 대사관이 행사를 하면 아무도 안 왔답니다. 이 가난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학계를 떠난 겁니다. 미국 설득하기 위해서요. ‘우리가 어떻게든 먹고살려고 하는데 도와주기는커녕 인권 들먹이며 군대를 빼가겠다니’라고 늘 말씀하셨죠.”

#아들 함재봉

-경제학도가 왜 정치학자가 됐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전공을 돌렸습니다. 어떤 경로로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왔지? 그래서 정치 사상을 공부했고 지금은 한국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근대사에서 형성된 과정을 ‘한국 사람 만들기’라는 연작으로 저술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뭡니까.

“할아버지 때 근대(近代)가 시작됐습니다. 신분 대신 실력이 나라를 만드는 시대가 된 겁니다. 그 정신이 식민 시대와 고도 성장기를 거치며 대한민국 DNA를 만들었습니다. 어느 한 시대를 부정해버리면 대한민국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시대정신을 잘못 읽어서입니다. 5·16 직후 군인들은 ‘세종대왕과 이순신을 빼면 영웅이 없다’ ‘조선은 문약하다’ ‘군인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강력한 나라를 만들려면 정체성 정립이 필수라는 사실을 곧 깨닫고 민족주의사관을 꺼내들었죠. 그렇게 혐오하던 유학을 선양하고, 지폐에 성리학자가 들어가고 도산서원과 오죽헌이 성역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작업 덕택에 남 눈치 안 보는 고도 성장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 좌파들이 폐기하지 않고 고스란히 베껴서 써먹고 있으니까 어지러운 겁니다. 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대에 필요한 시대정신은 따로 있는데, 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아요.”

3대에 걸친 가족사, 그리고 가족사가 말하는 이 땅의 100년사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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