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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올가을 날씨 “온화하고 건조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9-22 13:26

따뜻하지만··· 가을 중 2번의 강력한 폭풍 예고



이번주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가을이 시작된 가운데 BC주의 올가을 날씨가 평년보다 다소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날씨 전문채널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가 22일 발표한 장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BC주는 올가을 대부분의 기간 동안 평균 이상의 기온과 평균보다 건조한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전망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형성되면서 기온이 높을 것이란 관측에 따른 것이다. 

웨더 네트워크는 “다음주 내내 밴쿠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지만, 비가 전체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3개월 동안 더 온화하고 건조한 패턴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다만 올가을 대부분의 날씨가 따뜻할 것이라고 해서 BC주에 예보된 폭풍까지 온화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웨더 네트워크의 더그 길햄(Gillham) 기상학자는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예보되었지만, 겨울이 오기 전까지 BC주에 강력한 두 번의 폭풍이 예상된다”며 "대다수 지역에 영향을 미칠 만한 과도한 비가 내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내리는 비는 BC주 인테리어 지역의 산불 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에는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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