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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첫 흑인 하원의장 탄생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0-03 13:44

자유당 소속 3선 의원 그렉 퍼거스



캐나다에서 첫 흑인 하원의장(Speaker of the House of Commons)이 탄생했다.

 

3일 캐나다 하원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그렉 퍼거스(Fergus·54) 하원의원을 캐나다의 제38대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퍼거스 신임 하원의장은 지난 1867년 캐나다가 건국된 이래 최초의 흑인 하원의장으로 선임되는 기염을 토했다.

 

퀘벡 헐-아일머(Hull-Aylmer) 지역구의 연방 자유당 소속 3선 의원인 퍼거스 의장은 이날 의회를 앞두고 존중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대화는 불가능하다하원은 캐나다 국민들에게 좋은 예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앤서니 로타 전 하원의장은 나치 친위대 장교 출신의 90대 우크라이나계 이민자를 캐나다의 영웅으로 칭송했다가 논란이 돼 26일 사퇴한 바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그렉 퍼거스 신임 하원의장 (Gerg Fergus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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