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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다시 상승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22 00:00

70센트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한때 68센트 대로 밀려났던 루니화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 서고 있다. 동부시각 22일 11시 현재 캐나다 달러화는 전날에 비해 0.37센트가 오른 69.13센트(미화대비)에 거래되며 69센트 선에 재 진입했다.



미 달러화는 유로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비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특히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는 캐나다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계속적인 금리인상 조치가 외환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달러는 이미 지난해 1월에 비해 10%이상 평가 절상된 상태.



한 시중은행 경제전문가는 \"캐나다 달러화가 미화기준 70센트 선에 안착 되면 상승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부에서 환율인상이 캐나다 전체산업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이는 1980년 후반 캐나다 달러화가 미화대비 20%이상 절상된 이후 발생한 사태를 의식한 것\"이라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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