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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가을이 주는 최고의 선물’ 단풍 명소 6선

김주혜 인턴기자 정아현 인턴기자 kiss.haneeb@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0-13 09:32


밴쿠버의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밴쿠버 가을의 정취를 풍성히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 6곳을 소개한다.

 

반두센 식물원

 

반두센 식물원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Sugar Maple, Ginkgo Tree, Bald Cypress 등의 다채로운 단풍나무 역시 구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한 매년 가을마다 돌아오는 ‘Harvest Days’ 행사(1029일까지 진행)에서는 가을의 정취에 맞게 꾸며진 채소밭과 미로공원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vandusengarde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https://vandusengarden.org/)

 


메이플릿지 레저 센터 & 메모리얼 피스 파크

 

메이플릿지 레저 센터로 향하는 길목을 따라가면 메모리얼 피스 파크가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거리를 둘러싼 단풍나무들과 함께 가을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공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 15년 넘게 지속되어 온 이 로컬 행사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음식 관련 액티비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 타임 등이 제공된다. 

 


퀸 엘리자베스 파크

 

해발 125미터, 밴쿠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퀸 엘리자베스 파크는 도시 전체가 붉게 물드는 것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다. 공원에서는 단풍뿐만 아니라 수목원, 쿼리(Quarry) 정원,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 헨리 무어의 조각품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들이 존재한다. 한쪽에는 골프, 론볼링(Lawn Bowling) 등 다양한 실외 스포츠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사진출처= Destination Vancouver)

 


스탠리 파크

 

스탠리 파크에서는 해변을 따라 놓여 있는 선박들을 보며 아름다운 밴쿠버의 자연환경과 단풍의 운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로즈가든과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 공간들도 함께 위치하고 있고, 공원 외곽을 따라 이어진 도로는 수려한 단풍 구경을 위한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Alma St & W 10th Ave

 

알마 스트리트에서 웨스트 10번가를 따라 산책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거리이다. 이 단풍 거리는 주택가를 따라 조성된 곳이기에 조용한 곳을 산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거리 초입 지점인 알마 스트리트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즐비해 식사와 함께 여유롭게 단풍을 느껴볼 수 있다.

 


콜 하버

 

다운타운 도심에 위치한 콜 하버 역시 매력적인 단풍 명소이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콜 하버는 바닷가와 마주한 곳으로, 번잡한 도시와는 대조적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콜 하버의 랜드마크 캐나다 플레이스부터 시작되는 바닷가를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채로운 색감의 절경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UBC K.I.S.S. 13기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김주혜 인턴기자 juhye126@gmail.com

정아현 인턴기자 a010518258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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