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회원 3명 수상의 영예··· 최윤종·정윤재·윤경규 씨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한인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다수의 국제 사진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밴쿠버 사진 동호회 ‘빨간풍선(Red Balloon Photoart Club)’은 2023 IPA 국제사진대회 등 세계 메이저 사진 공모전에 참가한 한인 동호회 회원 모두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전해왔다.
IPA(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는 1980년에 설립된 유명 국제사진전 중 하나로, 매년 120개국 1만4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권위 있는 사진 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열린 IPA 공모전에서는 사진 동호회 회원 중 3명이 입상했다. 먼저 최윤종(Simon Choi) 씨가 출품한 작품 <The coexistence of the past and the present>이 비전문 광고/자동차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외 나머지 2개 출품작도 정물 및 인물 부문에서 가작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이번 2023 IPA 사진전에 함께 참가한 동호회 회원 정윤재(Darang Jeong) 씨와 윤경규(Raphael Yoon) 씨도 각각 관점 및 풍경 부문에서 가작상을 받았다. 수상한 동호회 회원들의 출품작들은 IP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결성된 ‘빨간풍선’ 동호회는 활동 인원이 총 13명으로, 매년 국제 사진 공모전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윤종 씨는 올해 파리국제사진전(PX3)에서도 출품한 3개 작품이 가작상을 수상했고, 또다른 회원 박광일(Grant Park) 씨도 지난해 도쿄국제사진전(TIFA)에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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