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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단녀 위한 취업·창업 가이드··· 2023 세미나 개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0-13 13:47

21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 커리어 재시작 도와
심리 상담, 공무원 취업, 웹 마케팅 등 주제 강연



밴쿠버 여성회(회장 미셀 김)가 주최하는 제7차 ‘2023 경력 리부트(Reboot)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가 오는 21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과 밴쿠버 총영사관, TD Canada Trust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홍구 심리상담사와 데이빗 박 연방 RCMP, 본보(밴쿠버 조선일보) 박종덕 부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김홍구 심리상담사의 ‘마음 근력 키우기’ 강연에서는 현대 여성들이 여러 도전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경력을 리부트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뤄진다. 

또, 데이빗 박 연방 RCMP의 ‘경찰과 연방 공무원 알아보기’ 강연에선 캐나다 경찰 및 공무원 직종의 다양한 기회와 진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강연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진로 교육에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밴쿠버 조선일보 박종덕 부장이 ‘웹 마케팅’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 전략과 효과적인 홍보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식당, 커피숍 창업, 꽃집 창업, 온라인 상점 창업, 부동산 중개사, 유아교사, 보조교사, 덴탈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현장 지식과 경험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올해부터는 ‘경력 리부트 여성’이라는 더욱 긍정적인 표현으로 변경했다”며 “여성들의 새로운 시작과 그들의 가치를 재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현지 한인 여성들 뿐만 아니라 유학생 엄마들을 포함하여 한국에서의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및 자격증 과정도 소개할 계획이다. 

여성회에 따르면 올해는 캐나다에서 학습한 뒤 한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치유 심리 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이는 국내외에서의 직업 기회 확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이 역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로히드 한인 타운과 인접한 버나비 앤블리센터(9912 Lougheed Hwy, Burnaby)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커피, 차, 그리고 샌드위치와 같은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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