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23-10-16 09:27
첫 위원회의 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업무 개시
2024년 4월 10일 실시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밴쿠버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유)가 지난 13일 출범했다.
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이날 첫 위원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관할 구역의 재외선거 관리를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설치하는 기구로,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재외투표관리관이 수행하는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024년 5월 10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주밴쿠버총영사관 견종호 총영사는 재외투표관리관으로서 최초 위원회의를 소집하여 개최한 후, 위원회의에 앞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회의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내년에 실시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우리 재외국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국내 선거와는 달리 재외선거에서는 투표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국외부재자나 재외선거인으로 신고·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외부재자신고는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90일간),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현재도 가능하며 2024년 2월 10일까지, △ 재외투표기간은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실시되며, 선거일은 2024년 4월 10일이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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