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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대한민국서 해외 명문대 졸업··· 해외 유학의 대안, 인천글로벌캠퍼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0-17 09:53

세계 명문 대학 교육 허브로 발돋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인천글로벌캠퍼스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이하 IGC) 2023년 올해 학생 수가 대폭 증가했다. 2012년 개교 당시 45명의 학생들과 함께 출발했던 IGC의 학생 수는 2023년 현재 3890명으로 늘어났으며, 각 입주대학 교수진의 경우에도 2013 38명에서 302명으로 증가해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IGC 2012년에 최초로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비롯해 현재 5개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유럽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개교했으며, 2017년에는 세계 최고의 패션 대학인 FIT가 입주했다. 그리고 스탠퍼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퍼드센터가 2021년에 출범해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그러므로 본교와 IGC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IGC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IGC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내 고급 두뇌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유입시키고 있다. 캠퍼스 전체 현원 중 30% 이상이 47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급 인재의 확보가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인만큼 IGC의 역할과 영향력은 점차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학비용 절감 효과본교서 파견되는 우수한 교수진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커다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을 할 경우 1년 학비가 평균 5000만 원을 훌쩍 넘는 데 비해 IGC는 약 2200~2800만 원 규모의 학비로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계 명문 대학들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일 뿐만 아니라,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유학수지 개선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IGC의 연구 인력에 대한 잠재력 또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입주대학 5개교에는 약 300여명의 교수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그중 외국인 교수 비율은 6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본교에서 파견 또는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된 우수한 교수·연구 인력과 이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은 IGC를 하나의 거대한 싱크탱크로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각 대학이 가장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개설하여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서로 교류하면서 IGC는 융합과 통섭의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연합 캠퍼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 5 IGC 학부 연구 심포지엄이 5개 대학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참여 학생들은 본인의 연구 또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교수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이를 심사하고 최종 평가를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앞으로 매년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은 5개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연구 내용을 교류하며 인적·지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20 3,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산학협력법)’이 개정·발효됨에 따라 IGC 대학들은 산학협력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써 IGC는 단순히 외국대학 간 연합캠퍼스를 지향하는 것만이 아닌,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산학연 활동의 집약체이자 원천기술 개발의 산실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IGC는 연구 관리와 산학협력단 행정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입주대학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산업부 및 인천광역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3년 산학협력단 초기 운영 안정화 및 특화 분야 육성 지원을 위한 6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산학협력 역량진단, 네트워킹 및 홍보, 대학별 연구 지원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입주대학 재정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GC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더불어 시민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IGC 입주대학들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시민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세계 문화 및 언어, 글로벌 비즈니스 등 세계화에 맞춤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부터 실습, 현장학습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입주대학이 평생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국내 외국대학 등 외국교육기관도 평생교육을 할 수 있는평생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올해 입주대학과 함께 인천시민을 위해 IGC만의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10, IGC 세계로의 비상

 

IGC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최적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캠퍼스 학생 및 교수 인원에 발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확대를 위해 교수아파트를 2022년 설계 및 착공을 완료했고, 2024 60세대가 준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공간인 생활관은 2022 10월 설계를 착수해, 2025년에 생활관 200(400명 수용)이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교수아파트 및 생활관이 완공되면 부족한 정주시설이 개선되고 더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수 및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더 많은 유능한 교수진과 학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IGC는 이런 성장 경험을 기반으로 중앙 정부, 인천광역시, 그리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더욱 우수한 대학들과 인재를 유치해 최종적으로 10개의 외국대학,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상주하는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서의 완성을 위해 달려 나갈 것이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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