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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먹고 식중독··· BC 살모넬라균 감염자 8명 발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1-16 10:12

최근 구입한 ‘말리치타’ 상표 멜론 즉시 폐기해야



BC주에 유통된 칸탈루프 멜론이 식중독 위험으로 리콜됐다. 

16일 BC질병통제센터(BCCDC)는 ‘말리치타(Malichita)’라는 상표로 판매되는 칸탈루프 멜론과 관련하여 11월 중순 이후 주 내에서 8건의 살모넬라균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살모넬라균 발병은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과 프레이저 보건 지역,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 일어났다. 감염자들의 연령대는 1세 미만~68세 미만이다. 

BCCDC는 이 사례들에 대한 공중 보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앨버타, BC,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노바스코샤, 온타리오, P.E.I., 퀘벡 및 기타 주 및 준주에서 판매된 칸탈루프 멜론과 관련이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한에 말리치타 멜론을 구입한 경우 즉시 폐기하고, 다른 칸탈루프 멜론도 원산지가 불분명한 경우에도 폐기할 것이 권고된다. 

BCCDC는 “살모넬라균에 중독된 사람들은 대부분 일주일 안에 스스로 회복이 되지만,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811이나 지역 의료 기관에 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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