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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캐나다인의 배달 음식 주문 습관 6가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1-16 13:55

도어대시 고객들의 최애 배달 음식은 ‘햄버거’
3분 거리 주문, 배달 한 번에 3천불 쓰기도



음식배달 플랫폼인 도어대시(DoorDash)가 캐나다의 배달음식 주문 습관을 파악한 연간 음식 트렌드 보고서(2023)를 15일 발표했다. 

도어대시 캐나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한 해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부터 인기 많은 음식점, 최단 거리 주문, 최다 주문 등의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어대시의 2023 최다 주문은 토론토 마컴(Markham) 지역에서 나왔다. 도어대시는 음식 뿐만 아니라 뷰티 제품들도 함께 배달하는 데, 마컴 지역 고객이 33개의 각기 다른 뷰티 제품을 한 번에 주문해 총 3335달러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밴쿠버에서 주문한 토마토 수프 12개, 샐러드 20개, 케이터링 박스 16개와 앨버타에서 주문한 와인·맥주 등 100병, 토론토에서 주문한 부리또 볼(burrito bowls) 105개 등이 ‘큰 손’ 주문으로 꼽혔다. 

또, 조사 결과 가장 음식을 까다롭게 먹는 고객이 많은 지역은 밴쿠버였다. 밴쿠버 지역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때 적는 특별 요청 사항(special instructions)이 2100만 번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토론토는 1600만 번, 몬트리올은 1100만 번, 캘거리는 900만 번이었다. 

이른바 ‘귀차니즘’이 심한 고객은 온타리오에 많았다. 올해 도어대시 주문 중에 가장 짧은 배송 거리는 걸어서 3분 거리인 120m였다. 세 주문 모두 온타리오(토론토, 오타와, 썬더베이)에서 이루어졌다. 

반면 음식 배달 대신 직접 매장을 찾아 픽업하는 ‘픽업 오더’ 고객은 밴쿠버에 몰렸다. 2위는 토론토, 3위는 캘거리, 4위는 몬트리올이다. 같은 BC주인 써리는 9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이 배달 주문한 음식은 다름 아닌 ‘햄버거’로 조사됐다. 도어대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스토랑과 음식 순위 TOP10은 다음과 같다. 

►2023 최다 주문 음식점
1. A&W  
2. 버거킹
3. 데어리퀸
4. 시져스 피자
5. 맥도날드 
6.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키친 
7. 서브웨이 
8. 스타벅스 
9. 팀홀튼
10. 웬디스

►2023 최다 주문 음식 

1. 햄버거&치즈버거 
2. 브리또 볼
3. 치킨 너겟 
4. 피타&샤와르마
5. 브리또 
6. 치킨버거 
7. 감자튀김 
8. 포케 볼 
9. 커피
10. 볶음요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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