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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청소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배우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1-20 09:44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 KCYA 소속 학생 대상으로 강연 열어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의 강연 모습


쓰레기센터의 이동학 대표는 지난 18KCYA(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에 소속되어 있는 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의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진행한 이동학 대표는 2년간 61개국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한국에 돌아와 본인이 직접 느낀 문제를 책으로 엮어 냈다. 그리고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쓰레기책>은 이 대표가 직접 찍은 세계 곳곳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쓰레기가 어떻게 내 몸속으로 다시 돌아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인간의 생활 가까이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대표는 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에게 이 사회의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동시에, 미래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화두를 던졌다.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

 

그는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불가능한 오늘날 지구 전체를 쳐다보면서 살아야만 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내가 지구인이라는 정체성도 탑재되어야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힘이 된다세상을 향해 유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한인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KCYA 소속 학생들은 향후 쓰레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집 쓰레기 배출 실태 조사, 캐나다 쓰레기 정책 현황 등에 대해서도 취재해 장단점을 정리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CYA는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강연자를 초대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강연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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